2021.04.26  中文·韓國

중국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기대하는 4가지 성과

  15:40, October 09, 2014

중국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기대하는 4가지 성과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9일]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독일에서는 공식 방문 일정 외에 제3차 중-독 정부 간 협상을 주재하고, 러시아로 건너가 러시아 총리와 함께 양국 총리 간 제19차 정기회담을 가진 뒤 이탈리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로마에 있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본부를 방문하고 난 뒤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 ASEM)에 참석한 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리바오둥(李保東), 왕차오(王超), 청궈핑(程國平) 외교부 부부장이 리커창 총리의 유럽순방 전반 현황을 소개하고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제10회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과 관련해

리바오둥 부부장은 이번 아셈회의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성장 및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파트너십’으로 주요 의제로는 첫째, 상호연계 강화를 심도 있게 연구해 아시아와 유럽의 경제융합 협력을 추진한다. 둘째, 아시아와 유럽이 함께 글로벌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셋째, 아시아와 유럽 간 대화와 협력 및 아셈회의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아셈회의는 카자흐스탄과 크로아티아가 공식으로 가입하게 되어 아셈회의 회원국이 53개국으로 확대되고 따라서 그 영향력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리바오둥은 중국은 아셈회의 아젠다의 적극적인 제창자이자 중요한 추진 역량으로 아셈회의 창립 멤버이며 중국 국무원 총리가 매번 참석해 아시아•유럽 협력에 그간 25개 즉, 과학기술 혁신,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지속가능한 발전, 경제무역과 투자의 편리화, 신형 도시화 등의 중요 분야 사업을 제안했으며, 중국은 이번 아셈회의가 다음 4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째, 전략적 상호신뢰를 다져 아셈 회원국 간의 상호신뢰를 추진한다. 각국은 지속적으로 상호평등과 상호존중 그리고 협상일치 및 내정 상호불가침 원칙을 바탕으로 구동존이(求同存異, 이견은 미뤄두고 의견이 같은 것부터 협력한다)와 대화를 강화하길 희망한다. 또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상호이해 및 협력을 증진하고 국제관계 기본규칙을 공동 수호하며 아시아와 유럽의 평화 및 번영에 이로운 안정적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

둘째, 많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은 현재 기후변화, 테러리즘, 전염병 등의 위협적인 글로벌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적 합일점을 모색하며 공조 행동을 확대해야 한다. 따라서 아셈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이 글로벌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있어 효과적인 틀이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셋째, 실무협력을 확대한다. 각국은 자국의 발전전략을 서로 결합해 협력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협력의 모델을 혁신하며 특히 경제무역 투자와 상호연계 협력에서 큰 진전을 거두어 아시아와 유럽 간 이익 연계를 긴밀히 함으로 아시아와 유럽 각국 발전에 더 큰 동력을 제공한다.

넷째, 발전방향을 규획한다. 아셈회의는 2016년에 20주년을 맞게 되며 각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셈회의가 협력 모델과 기제 구축 측면에서 새로운 진전을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하길 희망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협력의 효율성 제고로 더욱 장기적이고 높은 수준의 협력을 실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

리바오둥 부부장은 회의 기간에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국제관계 기본규칙 수호와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을 주제로 의견을 피력하고 아시아와 유럽의 실무협력 강화를 위한 중국의 견해와 의견을 소개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리커창 총리는 일부 회의 참석 국가 지도자들과 양자 회담을 진행해 국제 및 양자 관계를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0월 09일 03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