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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의 러시아 방문이 기대하는 4가지 목표

  17:00, October 09, 2014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9일]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독일에서는 공식 방문 일정 외에 제3차 중-독 정부 간 협상을 주재하고, 러시아로 건너가 러시아 총리와 함께 양국 총리 간 제19차 정기회담을 가진 뒤 이탈리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로마에 있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본부를 방문하고 난 뒤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리바오둥(李保東), 왕차오(王超), 청궈핑(程國平) 외교부 부부장이 리커창 총리의 유럽순방 전반 현황을 소개하고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러시아 방문 및 중-러 총리 간 제19차 정기회담 개최

청궈핑(程國平) 부부장은 중국과 러시아는 중요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라고 밝혔다. 올해 5월 양국 정상은 상하이에서의 성공적인 회담을 통해 중-러시아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발전 단계로 추진했다. 양국은 서로 견고한 정치적 지지를 보내고 중요한 발전기회를 제공했으며 서로를 우선협력 파트너로 여기고 있어 국제 및 지역 사무에서 전략적 협력이 점점 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중국은 4년 연속 러시아의 최대 무역국으로 특히 양국은 투자, 에너지, 우주, 교통, 문화, 지방 등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푸틴 대통령을 접견하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와 크고 작은 규모의 회담을 가진 뒤 체결식에 참석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전망이다.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회의(상원) 의장과 세르게이 나리슈킨 국가두마(하원) 의장과도 각각 만남을 가진 뒤 중-러시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개방형 혁신’ 국제포럼 개막식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중국은 이번 리 총리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다음의 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첫째, 양자 간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양국이 각 국의 주권, 영토보전, 안보 등 핵심 이익문제에서의 상호 지원을 공고히 한다. 둘째, 양국의 실무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우주, 에너지, 고속철, 금융, 혁신, 교통인프라 등 분야의 전략적 대규모 프로젝트 협력에서 새로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중-러시아 실무협력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한다. 셋째, 문화교류를 심화한다. 양국은 중-러시아 청년우호교류의 해 행사 개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내년에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 행사를 함께 준비한다. 넷째 중대한 국제문제와 지역문제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가 2차 대전 성과 및 전후 질서를 수호하도록 함께 추진하며 국제 공평정의를 수호한다.

양국 총리는 <중-러시아 총리 간 제19차 정기회담 공약>을 체결해 발표하고 다음 단계에서 중-러시아 관계의 발전과 협력의 중요한 분야와 프로젝트를 확정할 전망이다. 양국은 또 경제무역, 투자, 에너지, 교통, 금융, 지방, 문화 등 분야를 아우르는 약 50여 조항의 정부 간 및 기업 간 협력협의를 체결할 계획이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0월 09일 03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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