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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한FTA 건설 위해 한국과 노력하길 원해

  15:42, October 17, 2014

리커창, 중한FTA 건설 위해 한국과 노력하길 원해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7일] 10월 16일 오후(현지시간)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밀라노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중국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축하 인사를 전하자 리커창 총리 또한 이번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국가이자 협력파트너로 양자 관계는 빠르고 전면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새로운 시기에 놓여 있다며, 중국은 한국 측과 고위층 간 교류를 유지하고 실무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교류를 활성화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무역 자유화와 투자 편리화는 세계 경제회복 약세에 대처할 수 있는 특효약이라며, 중한 경제협력은 양측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발전과 번영에도 이롭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은 한국 측과 조속히 전면적이고 높은 수준의 이익균형을 이루는 중한 자유무역지대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금융, 신에너지,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이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가 아셈회의에서 좋은 의견을 발표해 아셈 협력을 적극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생 국가 원조에 크게 기여했으며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쾌속 발전은 지역과 세계 번영에 이롭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한국은 중국 측과 경제무역 및 금융 분야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올해 안에 양국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마무리해 전면적이고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며, 2015년까지 양국의 무역액 30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고 양국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해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공동 관심사안인 국제 및 지역 문제를 놓고도 의견을 나누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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