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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에볼라 사태 두고 반기문 UN총장과 전화통화

  15:12, October 22, 2014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2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21일 저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로 에볼라 대응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반기문 총장은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유엔 측의 노력과 검토방안을 소개하였다.

리커창 총리는 에볼라로 인해 발생지역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을 받게 되어 현지 경제발전과 사회안정에 악영향을 가져다 주었고 글로벌 공공보건 안전에도 위기가 닥쳤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제사회는 반드시 공조를 강화해 에볼라 방지에 나서야 한다며, 에볼라 발생국가에 물자, 자금 및 의료진 등의 원조가 무엇보다 시급하고 현지민들이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정확한 인지로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장기적으로 볼 때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원조를 확대해 공공보건력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아프리카는 모두 개도국가로 두터운 전통우호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은 에볼라 발생국가에 대한 근심이 커 즉각적으로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했고 후에도 몇 차례 원조를 이어나가며 엄청난 의료진들도 현지에 파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현재 공공보건, 물자 등의 원조를 확대하는 새로운 원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아프리카 국가의 에볼라 확산 방지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유엔이 설립한 다자신탁기금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것은 물론 능력이 되는 데까지 도움을 제공하고, 유엔이 아프리카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해 주도적이고 체계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에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중국 측이 아프리카 에볼라 발생국가에 제공하는 원조를 비롯해 유엔에 보내는 지지를 매우 높이 평가하며, 중국의 원조가 에볼라 발생국가의 방역 업무에 큰 힘이 된 것은 물론 현지민의 전염병 극복 자신감 또한 증강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은 국제사회의 공조를 한층 추진하고 유엔의 특별파견단 및 다자신탁기금을 통해 전염병 국가에 대한 글로벌적 원조력을 확대하므로 효과적으로 확산 방지에 나설 것이며, 중국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0월 22일 01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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