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기간 시진핑 주석의 공식 일정 소개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31일]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29일 제10회 ‘란팅(藍廳)포럼’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2014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연합체) 비공식 정상회의 기간 공식 일정에 대해 소개했다.

2014년 APEC 정상회의가 11월 10일과 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시진핑 주석은 10여 개 공식 행사를 주재하거나 참석할 예정이다.

11월 9일 시진핑 주석은 관례대로 APEC 최고경영자(CEO) 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그리고 시진핑 주석은 연설을 통해 중국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에 관한 정책적 주장을 펼치는 한편 중국경제의 향후 발전을 전망하고 중국의 전면적인 개혁심화 조치 및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중국의 발전과 개혁이 전 세계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가져온 기회에 대해 적극 언급할 계획이다.

10일 시진핑 주석은 APEC 경제체 대표와 최고경영자 자문이사회 대표와의 대화를 주재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한다. 그리고 10일 저녁에는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마련한 환영 연회를 비롯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11일에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 정상회의와 오찬을 주재해 이번 정상회의의 3개 핵심의제를 둘러싸고 상호커뮤니케이션과 논의를 진행한다.

또 개막과 폐막에서 시진핑 주석은 APEC의 발전 과정을 회고하고 공조를 통해 개방형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구도를 형성하고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관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중국 측의 의견과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아울러 관례대로 회의 참석 각 경제체 정상 및 대표들과 기념사진 촬영 시간을 가질 예정이고, 아시아태평양 대가족 구성원들의 공동성장, 공동발전 및 공동진보를 상징하는 식수행사에도 각 경제체 정상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 시진핑 주석은 일부 경제체 정상과도 회동할 예정이며,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 또한 회의 기간 일부 경제체 정상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