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카타르, 전략적 파트너 관계 수립 선포

  16:59, November 04, 2014

中-카타르, 전략적 파트너 관계 수립 선포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4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3일 인민대회당에서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국•카타르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여 양국의 실무 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동 선포했다.

시진핑 주석은 “카타르는 중동 걸프 지역에서 독특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국가이자 이 지역 내 중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다. 카타르 국왕의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양측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중요한 이정표적 사건으로서 양측은 전략적 높이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카타르의 주권과 영토 보전 수호를 지지하고, 카타르가 국가 안보 수호를 위해 들인 노력을 지지하며, 카타르가 지역 사무에서 독특한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시진핑 주석은 강조했다. 또, 중국은 실크로드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1벨트 1로드) 건설에 카타르 측이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고 카타르와 모든 부문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기를 원하며, 동시에 인프라 건설•통신•금융 등 각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투자를 촉진하며, 제3국에서 제휴 투자를 실시할 방안을 연구할 것이다. 양측은 군사 교류 및 안보법 집행 협력을 강화하여 함께 테러리즘을 척결할 것이다. 또, 카타르는 곧 걸프협력위원회 순번의장국이 될 예정으로, 중국-걸프협력위원회 자유무역지대 담판이 가속화되길 바란다. 중국 측은 ‘2016 중•카 문화의 해’ 개최를 지원하여 인문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타밈 국왕은 “카타르 측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에 시진핑 주석이 카타르 국빈 방문을 하도록 초청한다. 시 주석이 제시한 ‘1벨트 1로드’ 건설은 양국의 에너지, 인프라 건설 등에서의 협력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카타르는 대중국 천연가스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고, 창립 회원국으로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건설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중국 기업이 카타르 대규모 재건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 카타르는 걸프-중국 자유무역지대 협상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카타르는 중국과 반테러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카타르는 중국과 의견을 같이하여 ‘2016 카타르•중국 문화의 해’를 성공리에 진행하며 양국 국민의 우호를 다질 것이다. 카타르는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에볼라 퇴치에 적극 지원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중국과 협력을 전개하기를 희망한다”고 표명했다.

중동 정세가 거론되자 시진핑 주석은 “중동은 뉴스거리가 많고 상황이 복잡하다. 정치 해결은 이견을 통합하고 분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현실적 방법이다. 형세가 아무리 어렵다 해도 우리는 최대한의 인내심을 유지하여 정치 해결에 최대한의 공간을 부여해야 한다. 중동은 역사와 전통이 독특하고, 어떤 형태의 발전 노선을 걷든지 간에 지역 국가와 국민이 가장 큰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능동적으로 국정에 부합하는 발전 노선을 모색하도록 국제사회가 지원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타밈 국왕은 “카타르는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 아울러 중국과 공동 노력을 통해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1벨트 1로드’, 금융, 교육, 문화 등 분야에 관한 협력 문건 서명 의식에 참석했으며, 전략적 파트너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04일 01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