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중국 영화 흥행 수익 280억 돌파 전망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일] 최근 우한(武漢)에서 열리고 있는 2014년 중국영화산업박람회에서 업계 관계자는 2014년 한해 중국 영화 흥행 수익이 280억 위안(약 4조 9,367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에 비해 2014년 중국 영화 흥행 수익, 스크린의 증가, 해외수익과 영화 종합 수익의 증가폭은 3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9월 말 기준, 중국 영화 흥행 수익은 219억 4,900만 위안(약 3조 8,698억 원)으로 2013년 한해의 217억 6,900만 위안(약 3조 8,381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펑린(王鳳麟) 중국영화제작자협회 부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국 영화 흥행 총 수익은 300억 위안(약 5조 2,89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화제작과 시장산업으로 볼 때 올해 중국 영화업계는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 향후 3년 이내 중국은 미국을 추월해 세계 제일의 영화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중국의 영화제작업체는 대략 2,300곳, 스크린 수는 2만 5,000개에 육박하며, 연간 영화 생산량은 700편 정도이고, 일일 평균 2편에서 3편의 영화가 생산되어 세계 3위를 차지한다. 2014년 중국 영화 수익, 스크린 증가, 해외수익과 영화 종합수익의 증가폭은 여전히 3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