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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EAS서 동아시아 경제통합 촉진 조치 제안

  15:29, November 14, 2014

리커창, EAS서 동아시아 경제통합 촉진 조치 제안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4일]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13일 오전(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9회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했다. 아세안 10개국 정상 및 박근혜 한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토니 애벗 호주 총리,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회의에 참석했고,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했다.

리커창 총리는 연설에서 “동아시아가 과거 수십 년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근본 원인은 평화롭고 안정된 지역환경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는 동아시아 각 국 국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각 측은 정치안보와 경제발전의 ‘2개의 바퀴를 함께 굴리는’ 대방향을 견지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고 글로벌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경제사회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여 평화롭고 번영하는 동아시아 지역을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은 시종일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역량으로 확고부동하게 평화와 발전의 길을 걸으며 지역국가와 함께 아시아 이익공동체, 책임공동체와 운명공동체를 건설하기를 원한다. 동아시아의 장기적인 안정은 견고한 제도적 안배가 필요하다. 중국은 아세안 국가와 ‘화목우호협력조약’을 조속히 체결하길 바라며 더 많은 지역국가가 화목우호법률문건을 달성하여 지역의 실제에 부합하는 안보이념과 구조를 모색하길 원한다. 중국은 각 국과 손잡고 테러리즘, 전염성 질병, 기후변화, 재해관리 등 비전통적인 안보 문제에 함께 대응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피력하며 “남중국해 형세는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이고, 항행자유와 안전 또한 보장되고 있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남중국해당사자행동선언(DOC) >과 해상 실무협력 추진의 전면적이고 효율적인 이행에 대해 긴밀하고 효율적인 대화와 소통을 진행했다. 우리는 남중국해 문제 처리의 ‘투트랙 사고’를 명확히 했고 적극적으로 협상을 펼쳐 협상 일치의 토대에서 ‘남중국해 행동준칙’을 조속히 달성하도록 합의했으며 이미 조기 성과를 도출했다. 중국은 관련 국가들이 공동 개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이견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동아시아 발전 협력의 관건은 경제통합 촉진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중점 분야의 협력 추진을 제안했다. 동아시아 무역투자 편리화를 추진한다.

△ 관련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여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 프로세스 가동을 지원한다. 동아시아 상호연결 및 소통을 가속화한다.

△ 동아시아 금융협력을 확대한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hiang Mai Initiative)’ 다자화 메커니즘 안배를 완비하여 통화스와프와 국경무역 본위화폐 결제 규모를 확대한다.

△ 동아시아 빈곤 감소 협력을 강화한다. 중국은 아세안 후진국가에 지속적으로 무상원조를 제공하길 원하고 ‘동아시아 빈곤감소 협력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며 농촌 빈곤감소추진 계획을 펼칠 것이다.

△ 동아시아 해상협력을 강화해 내년 중국-아세안 해양협력의 해를 계기로 해상 법집행기구 간의 대화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아세안 해상협력기금 관련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 동아시아의 인적•문화 교류를 긴밀히 한다. 해상 실크로드의 역사 문화적 의미를 발굴한다.

△ 중국-아세안 싱크탱크 네트워크, 동아시아 싱크탱크 네트워크 등 지역 투트랙 협력 메커니즘을 장려하여 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기여한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14일 01면 

(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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