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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10+3 협력 강화로 동아시아공동체 건설에 매진”

  17:47, November 14, 2014

리커창 “10+3 협력 강화로 동아시아공동체 건설에 매진”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4일]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 13일 오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제17차 아세안-중일한(10+3)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아세안 10개 국, 일본, 한국 정상이 공동 참석했다.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회의를 진행했다.

리 총리는 연설에서 10+3 협력으로 동아시아 단일화가 유력하게 촉진됐다고 언급했다. 또, 각 측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수호하고, 이를 기반으로 조율을 계속 강화하며, 상호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의 큰 방향을 확실하게 잡아 관련 분야의 실무 협력을 전개함으로써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 목표를 향해 착실하게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10+3 협력 강화에 대해 6개 건의를 제시했다.

첫째, 동아시아 경제 단일화를 추진한다. 지역의 자유무역 배치에서 조율을 강화하고, 10+3 국가가 지도적 역할을 발휘하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예정대로 2015년 말까지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실무적으로 추진하며, 동아시아 지역 최대의 자유무역지대를 건설하고, 개방적이고 공정한 지역 투자 무역 환경을 조성한다.

둘째, 지역 금융 협력 수준을 높인다. 재정 및 금융 협력을 강화해 잠재적인 단기 유동성 문제에 대응한다. 지역의 고효율적인 감독관리 협조 및 경보 체제를 점차 구축한다. 통화스와프 및 역외 무역 본위화폐 결제 규모를 한층 확대하여 결제 시스템 건설을 강화한다.

셋째, 지역의 상호 소통을 긴밀하게 한다. 중국은 한국, 일본과 협조를 강화해 아세안의 인프라 건설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중일한 3국은 아세안 상호소통협력위원회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동아시아 상호 소통 전체 계획’을 연구하고 제정한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현재 준비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므로 지역 인프라 건설 융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넷째, 민생 분야의 협력을 심화한다. 빈곤 퇴치를 10+3의 우선 협력 분야로 삼아 ‘동아시아 빈곤 감소 협력 이니셔티브’를 실시하고, 농촌의 빈곤 감소 추진 계획을 전개하며, 동아시아 빈곤 감소 협력 시범 지역을 구축한다. 농업기술 교류와 식량안보 협력을 계속 강화해 10+3 비상쌀저장체제를 개선함으로써 동아시아 지역 모든 사람들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한다.

다섯째, 인적•문화•사회 교류를 확대한다. 중일한 3개 국에 분설된 아세안센터의 정기 교류 체제를 구축한다. 10+3 문화, 교육, 언론, 비즈니스, 청년, 학술,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한층 심화한다.

여섯째, 공공보건 협력을 강화한다. 10+3 국가의 보건기구가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 방면의 소통 협력을 강화하고 10+3 공공보건시스템 건설을 공동 개선할 것을 건의한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은 동아시아에 발전할 기회를 가져왔다. 비록 큰 하행 압박에 직면하고 있지만 올해 이후 중국의 경제 운영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안정 속에서 발전이 있으면서 품질도 향상되고 있으며, 합리적인 구간에서 유지하고 있다. 취업 현황은 이전 3분기에 이미 연간 목표치를 달성했고, 구조 조정도 큰 진전을 얻었으며, 서비스업의 비중도 더 높아졌고, 새로운 산업•새로운 경영 방식•새로운 모델이 꾸준히 형성되고 있어 경제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생겨나고 있으며, 연간 경제 성장도 약 7.5%의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 경제의 펀더멘탈은 변하지 않았고, 발전의 강인함•잠재력•회전 여지가 매우 크므로 중•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중•고급 수준으로 매진하며 동아시아 각 국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계속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이 완전히 갖춰진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번역 감수: 김선민)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14일 03면

(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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