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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호주 의회서 연설…중국 발전 3대 견해 피력

  12:22, November 18, 2014

시진핑, 호주 의회서 연설…중국 발전 3대 견해 피력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8일] 11월 1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호주 연방의회에서 ‘중국과 호주 발전의 꿈을 공동 모색하여 지역의 번영과 안정을 실현하자’를 주제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중국의 평화발전의 길과 아시아∙태평양 정책을 피력하고 중국과 호주 양국이 중국-호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구축을 통해 더욱 희망찬 미래를 창조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현재 중국 국민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13억 인구를 가진 대국으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이라는 대국이 어떻게 가고, 어떻게 행동하며, 자신과 부딪치지나 않을까, 자신의 길을 막지나 않을까, 자신의 영역을 점령하지나 않을까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관심을 가진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첫째, 중국의 평화발전 견지에 대한 결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중화민족은 대대로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중국은 화합되고 안정된 국내 환경과 평화 안녕의 국제 환경을 가장 필요로 하며 모든 동란과 전쟁은 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중국은 영토가 크고 인구가 많은 나라이지만 2천년 전 중국의 조상들은 ‘나라가 커도 전쟁을 좋아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도리를 깨달았다. 중국은 평화를 수호한다. 평화는 소중하고 또한 수호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모두가 평화를 누리기만을 원하고 평화를 수호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평화는 존재할 수 없다. 중국 인민은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세계 각 국이 모두 평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

둘째, 중국이 공동발전의 패러다임을 흔들리지 않고 견지한다.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호혜상생의 개방전략을 받들어 정확한 의리관(義利觀)을 견지하고 개방형 발전체계를 발전시키며 세계 각국과의 호혜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확장할 것이다. 중국의 발전은 세계 각 국에 대해 중요한 기회이다. 중국은 현재 신형 산업화, 정보화, 도시화, 농업현대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이 부단히 나타나고 있어 국제와 역내 파트너에게 더욱 폭넓은 시장과 더욱 충족된 자본, 더욱 풍부한 제품, 더욱 소중한 협력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셋째, 중국의 아시아∙태평양 협력발전 촉진을 견지하는 정책은 흔들리지 않는다. 중국은 선린우호의 이웃국 정책과 친•성•혜•용(親誠惠容)의 이념을 실천하고 공동, 종합, 협력, 지속 가능한 아시아 안보관 주창을 견지할 것이다. 중국은 각 나라와 함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이 기한 내에 완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축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해상 항행자유와 통로안전을 공동 수호하고 평화안녕과 협력상생의 해양질서를 구축할 것이다. 중국은 각 국이 빈부, 강약, 대소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평등할 것을 주장한다. 이는 권익상의 평등을 가리킬 뿐만 아니라 국제 규칙 상의 평등을 가리키기도 한다. 중국은 시종일관 대화협상을 통해 평화적인 방식으로 관련 당사국과의 영토주권 및 해양권익 분쟁을 처리하기를 견지한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18일 01면

(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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