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0대 도시 중 69곳 신규주택 전월比 가격하락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9일] 국가통계국은 18일 70개 중대형 도시 주택 판매가격 변동 상황을 발표했다. 10월 70개 중대형 도시 가운데 신규 분양주택과 중고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도시 수는 각각 69곳과 64곳이었다. 하지만 베이징(北京)의 중고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고, 상하이(上海)와 광저우(廣州), 선전(深圳)은 9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추산에 따르면, 70개 중대형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과 중고주택 가격의 전월 대비 종합 평균 하락폭은 9월에 비해 각각 0.3%p와 0.1%p 축소되었다. 반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신규 분양주택 가격과 중고주택 가격이 동기 대비 하락한 도시 가운데 최대의 하락폭은 각각 9.1%와 10.7%, 9월에 비해서는 각각 1.2%p와 0.3%p 확대되었다.

류젠웨이(劉建偉) 국가통계국 도시사 시니어 통계사는 각 지방의 부동산 대출정책의 조정에 따라 부동산기업들이 재고물량을 없애기 위해 홍보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일부 부동산 구매자들의 주택 구매를 견인했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폭이 감소됐다고 분석했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