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샤오미 ‘세계1위’ 포부에 애플 “실현하기 어려워”

  14:43, November 24, 2014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4일] 중국의 소리(中國之聲) ‘신문만고봉’ (新聞晩高峰)보도에 따르면, 20일 오전에 열린 세계인터넷대회 국내외 인터넷 리더 서밋 포럼에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 리옌훙(李彥宏) 바이두 회장, 류창둥(劉強東) 징둥(京東) CEO,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 및 브루스 슈얼(Bruce Sewell) 애플 수석부사장 등 9명의 국내외 인터넷 기업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를 나누었다. 세계 인터넷 산업 발전을 이끄는 최고위급 리더들의 대화의 장에서 각 측 대표들은 어떤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을까?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로 부상한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은 5~10년 내에 세계 1위의 스마트폰 기업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 같은 ‘호언장담’에 애플의 브루스 슈얼 수석부사장은 “말은 쉽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샤오미가 어떻게 세계 1위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지와 관련, 레이쥔 회장은 휴대폰은 점점 더 사람의 일부분이 되어 사용자의 친밀한 반려자가 되었다며 미래의 휴대폰은 사무실, 가정, 개인의 각양각색의 기기와 센서를 연결하게 될 것이고 이런 혁신이 바로 샤오미에 기회라고 말했다.

레이쥔 회장은 “마윈 회장이 했던 (꿈이) 만일 실현되었다면?이란 말이 생각난다. 샤오미는 아주 작은 회사로 우리는 4년 여 전에 창업했다. 3년 전에 막 휴대폰 사업에 뛰어든 샤오미가 세계 3위의 기업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중국이라는 신비로운 땅은 알리바바 같은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외에도 샤오미와 같은 작은 기적도 낳았다”고 말했다.

레이쥔이 자신이 한 말을 인용한 것에 대해 마윈 회장은 “꿈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알리바바가 하는 일은 바로 꿈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라고 답하고, 말머리를 돌려 알리바바가 건설한 생태계는 작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인터넷 시대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기에 샤오미는 알리바바의 도움이 필요치 않다고 덧붙였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 

(Web editor: 軒頌,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