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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외교부장, 시진핑 주석의 순방 성과 소개

  10:34, November 25, 2014

왕이 외교부장, 시진핑 주석의 순방 성과 소개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5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호주, 뉴질랜드, 피지 3개국을 국빈 방문했으며 중국과 수교를 맺은 태평양 도서국가 정상들과 회담을 가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의 일련의 외교 행보 막바지에 즈음하여 왕이 외교부 부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방문 관련 상황을 브리핑했다.

시진핑 주석은 10일간의 일정으로 3개국 7개 도시를 방문하여 80여 차례의 다자행사에 참석해 40명에 가까운 국가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및 방문국의 각계 인사들과 두루 만남을 가져 의견을 제안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믿음을 전달하는 등 중대한 희소식을 잇달아 전해왔다. 국내외 언론들은 시진핑 주석의 이런 활발한 행보를 앞다투어 취재하고 시 주석이 이번 방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및 세계의 발전에 중요하고 심원한 영향을 끼치는 중국 외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G20의 협력 방향 제시 및 세계경제회복 성장에 조력

중국은 매년 중등선진국 규모에 상당하는 성장률 공헌을 하는 세계경제성장의 중요한 동력이다. 국제기구의 추산에 따르면 중국이 이번에 G20이 제정한 전면적 성장 전략에 대한 공헌율은 3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건강한 발전추세를 유지하는 것은 ‘2개의 100년’ 분투목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번영과 안정에 대해 중대한 의의를 지니고 있어 각 회원국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었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중국 경제는 이미 중고속성장의 ‘뉴노멀’에 진입해 구조가 더욱 최적화되고 동력이 왕성하며 전망이 밝아 세계에 더 많은 수요를 제공하고 더 많은 시장 기회, 투자기회, 성장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전면적 개혁 심화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각국은 분연히 떨치고 일어서는 과감한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발전방식을 혁신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완비하여 경제개혁을 함께 촉진하는 발전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시 주석은 또 인프라 건설이 경제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를 중시해야 한다며 중국은 G20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센터(GIC) 건립과 세계은행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기금 설치를 지지하며, ‘1벨트 1로드(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축,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실크로드기금 가동 등의 경로를 통해 이를 위해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즈번에서 시 주석은 베이징 APEC 비공식회의가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프로세스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개하고 G20은 이익공동체와 운명공동체 의식을 수립하여 무역보호주의에 반대하고 거시정책 조율을 강화하여 상호 촉진과 협력상생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글로벌화의 조류에서 상호연결 및 소통은 개방형 세계경제를 건설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길로 중국은 앞장서서 이를 제창하고 대대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역설했다.

중국-호주 및 중국-뉴질랜드 관계 격상을 통해 양자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추진

최근 중국-호주, 중국-뉴질랜드 관계는 신속히 발전하고 있고 협력성과가 풍성하며 중국은 이미 양국 최대의 무역 파트너이자 최대 해외유학생 배출국이 되었다. 양국은 모두 중국의 미래가 밝다고 평가하고 중국이 가져온 기회를 중시하며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 시 주석은 양국 정상과 함께 중국-호주, 중국-뉴질랜드 관계의 협력수준을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선포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정상들은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중국과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 구축은 양자협력을 위한 폭넓은 비전을 개척하는 것으로 역내 평화와 번영 수호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방문 기간 중국은 호주 및 뉴질랜드와 정치, 경제, 투자, 금융, 에너지 광산, 인프라건설, 문화, 교육, 관광, 기후변화 등 포괄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50여 건의 협력협의를 체결했다. 또 중국-호주, 중국-뉴질랜드는 처음으로 남극협력협의를 체결했다.

중국과 태평양 도서국가와의 관계 심화 및 주변국가 외교 포석 완비

태평양 도서국가는 아시아태평양의 구성원으로 해양자원이 풍부한 입지적 우위를 지니고 있으며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자연적인 연장선과 아시아태평양 단일화의 중요한 일원이기도 하다.

시 주석의 피지 방문은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처음으로 태평양 도서국가를 국빈 방문한 것으로 현지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피지 대통령은 중국은 피지가 고난을 겪을 때 수교를 맺은 진정한 친구라며 중국의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은 피지 대외정책의 중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들은 시 주석이 불원천리를 방문한 것은 중국이 피지와 아시아태평양 도서국가를 중시하고 존중하는 것을 구현한 것으로 피지 국민들은 이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피지에서 시 주석은 중국과 수교를 맺은 8개 도서국가 정상들과 단체 회담을 가지고 상호존중과 공동발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시기 중국의 대도서국가지역 정책을 피력하고 중국은 도시국가들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사회제도와 발전노선을 존중하며 도시국가들이 국제 및 지역사무에 평등하게 참여하고 자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최빈국에 중국에 수출하는 제품의 97% 제품에 대해 비관세 대우를 부여하고, 향후 5년간 도서국가들에 2000개의 장학금과 5000명의 연수교육 T/O, 남남협력의 틀 안에서 도서국가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원 제공 등을 포함해 도서국가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을 선포했다. 이들 지원들은 앞으로 도서국가들이 자원 우위를 발전 우위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발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24일 01면 

(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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