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포스트 APEC시대의 회의장 어떻게 활용될까

  09:25, November 26, 2014

포스트 APEC시대의 회의장 어떻게 활용될까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5일] APEC 회의가 막을 내리고 ‘포스트 APEC시대’의 회의장 이용이 관심 이슈로 부상했다. 회의장이 대외에 개방될까? 관광객들은 어떤 것을 관람할 수 있을까? 일반 시민이 국가 연회 먹거리를 맛볼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본 보는 현지를 탐방취재했다.

워터큐브, ‘APEC 관광’ 개시

11월 22일, 국가수영센터 워터큐브는 ‘상선약수(上善若水) APEC 관광’을 개시하며 재개방했다. APEC 만찬회 소재지인 워터큐브에서 관광객들은 만찬홀을 두루 살펴보고 국가연회 식기들을 감상하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종전과 같은 30위안(약 5,414원)이다.

워터큐브 측은 ‘APEC 관광’ 안내 해설팀을 전문적으로 교육시켜 관광객을 위해 무료 해설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관광객들은 전문 해설팀의 설명을 들으며 VIP 노선을 따라 관람할 수 있다. “APEC 회의 때의 본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해 APEC 심층관광은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하지만 회의장의 APEC 관련 소재는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양치융(楊奇勇) 국가수영센터 총경리는 말했다.

경치 관람 이외에도 관광객들은 국가연회 주방장이 즉석에서 만든 국가연회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이번 회의장 디저트는 중식와 양식으로 일주일간 판매될 예정이다. 중식 디저트는 샤치마(沙琪瑪), 아이워워(艾窩窩), 완더우황(豌豆黃)과 더우몐쥐안(豆麵卷)을 비롯한 베이징의 전통 궁정 디저트로 ‘국가연회 4종 세트’에 판매가는 28위안(약 5,000원)이다.

워터큐브 측은 재개방 첫날 1만 4천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전했다. 양치융 총경리는 관광객들이 더욱 여유를 가지고 자세히 관람할 수 있도록 워터큐브 관영 웹사이트에 예약을 함으로써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옌치후, 5A급 관광지 조성

화이러우(懷柔) 연치후(雁棲湖) 주변 관광지의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회의센터인 ‘한당비연(漢唐飛雁)’, 선라이즈 호텔, 옌치탑 복장(腹藏) 진경(眞經) 등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차마 떼지 못하게 한다.

11월 21일 오전, 호수의 중앙에 있는 섬 구역은 아직 개방되지 않았지만 옌치후 관광지 유람선 부두에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약 30분간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관광객들은 유람선에 앉아 섬에 우뚝 솟은 국제컨벤션센터와 여러 건축물을 감상하면서 APEC 회의의 성황을 반추할 수 있다.

APEC회의 개최를 위해 옌치후 관광지는 개조를 진행해 호수 기슭에 커피숍과 산 정상에 전망대, 호숫가에 나무길을 새로 설치하고 유람선 부두를 새로 건설했으며 모조 유람선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한다. 옌치후관광구개발총공사의 위룽톈(於榮田) 부총경리는 옌치후 관광지는 아름다운 환경과 양호한 시설, 우수한 자원으로 5A급 관광지로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회의센터의 바쁜 일정, 2021년까지 회의 일정 잡혀

APEC회의의 주회의장 중 하나인 국가회의센터는 회의가 끝난 후에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11월 12일부터 회의센터의 업무요원들은 회의장을 수습해 다음날에 열릴 회의를 준비했다. 국가회의센터의 쉬펑(許鋒) 부총경리는 국가회의센터는 현재2021년까지 회의 일정이 짜여 있다고 밝혔다.

국가회의센터는 주로 회의 개최와 전람에 사용되고 외부에 참관과 관람을 개방하지 않는다. 쉬펑 부총경리는 국가회의센터는 음식, 호텔 등 부대시설을 갖추었고 하드웨어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APEC회의 개최를 통해 회의장 자체의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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