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윈디, 2015년 쇼팽 콩쿠르 심사위원 맡아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4일] 주중 폴란드 대사관, 윈디(雲迪)음악회사, 유니버셜 뮤직 그룹은 지난 12월 2일에 주중 폴란드 대사관에서 발표회를 열고, 중국의 피아니스트 리윈디(李雲迪)가 2015년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을 맡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타데우쉬 호미츠키(Tadeusz Chomicki) 주중 폴란드 대사는 발표회에서 “쇼팽을 통해 리윈디와 폴란드가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그의 연주는 클래식 음악계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거성이라는 칭송을 받을 자격이 있는 국제적 피아니스트이다”라고 언급했다.

리윈디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위원직을 내게 맡겨 준 것은 나에 대한 최고의 긍정이며 지지이다. 이후에도 클래식 음악을 널리 알리고, 쇼팽의 음악을 보급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표명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03일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