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스안 “애국애오는 훌륭한 핵심 가치다”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2일] 마카오 반환 15주년을 맞아 12월 3일, 중앙 및 일부 지방의 언론매체 취재단이 추이스안(崔世安) 행정장관 취재차 마카오특구정부 본부를 방문했다.

“첫 번째 임기 기간이 곧 끝나고 두 번째 임기 기간이 시작될 텐데 과거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전망은 어떠한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추이스안 행정장관은 “과거 5년은 그 이전의 제1기와 제2기 정부가 10년간 잘 다져 놓은 기반 위에서 발전해 온 것이다. 마카오 동포들과 같은 마음으로 노력하여 특구 정부는 ‘일국양제(一國兩制)’, ‘오인치오(澳人治澳, 마카오인이 다스리는 마카오)’, ‘고도자치(高度自治)’ 방침을 엄격히 준수할 것 등의 내용에 대해 마카오 기본법을 훌륭하게 구현했다. 마카오 동포가 마카오와 국가를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우리가 국가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훌륭한 핵심적 가치를 한층 더 형성했는데 그것은 바로 애국애오(愛國愛澳, 나라를 사랑하고 마카오를 사랑한다)의 표현이었다”라고 답했다.

추이 행정장관은 “최근 5년간 마카오 경제가 고속 발전을 이뤘고, 우리는 경제 발전의 성과를 통해 민생을 개선하고자 한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체제를 구축하는 중으로서 의료, 교육, 사회보장 등 여러 분야에서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마카오의 장기적인 발전에 유리하다. 과거 5년 동안 혁신 정신을 기반으로 우리는 특구의 재정준비기관을 세웠고 사회보장기관을 세웠으며, 장기적으로 발전할 인재양성훈련기구를 세웠다. 이 5년 동안 우리는 목표한 바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5년을 전망하면서 그는 “선거 출마 관련 정치 강령에 따라 양광(陽光, 햇볕)정부를 건설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국가와 중앙이 지원하는 바에 따라 세계레저관광센터를 세우고 중국-포르투갈어 국가의 사업 서비스 플랫폼으로 계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동시에 지역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