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40, December 19, 2014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8일 인민대회당에서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과 회동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중한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며 줄곧 한국을 주변 외교에서 중요한 위치에 두었다”며, “현재 중한 관계는 좋은 발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달 박근혜 대통령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회담을 가지고 많은 분야에 걸쳐 새로운 합의에 도달했다. 양국은 함께 노력하여 양국 정상 간 합의사안을 적극 이행함에 따라 양국 FTA 협정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전개해 조속히 후속 협상을 마무리하고 재정 및 금융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척해 상호이익이 잘 융합된 발전공동체를 형성하길 바란다. 또한 인문교류 공동위원회를 통해 2015년 중국 관광의 해, 2016년 한국 관광의 해를 잘 치루고 국민 간 왕래를 편리화하는 조치들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한국과 협력해 정부, 입법기관, 정당 및 지방 간 교류를 추진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다져 양국 및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가져올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한 입법기관 교류는 양국 정치인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양자 관계 발전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한국 국회가 지속적으로 교류를 긴밀히 해 노하우 교류를 확대하고 자국의 우위를 발휘해 서로 배움으로 양국 관계 발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가운데 중국의 각 분야별 사업들이 더 큰 성과를 거두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한국 국회는 중국 전인대 측과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양국 정상 간 합의사안을 관철시키고 양국 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왕천(王晨)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비서장도 함께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19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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