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일대일로’ 구상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06, December 26, 2014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6일]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세계적으로 ‘중국풍(中國風)’이 일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중국꿈(中國夢)’이 전 세계를 풍미했고, 2014년에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일대일로’는 새로운 형세에서 중국이 대외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구상으로 현재 정세에서 세계와의 발전을 위한 중국의 윈윈 전략을 상징한다. ‘일대일로’ 연선(沿線) 국가와 지역은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이룰 것이다. 또한 이런 발전전략은 상당한 확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대일로’의 대역폭과 경로는 부단히 연장되어 주요 벨트와 대통로를 통해 여러 갈래의 주변 노선과 갈림길로 뻗어나가 최종적으로는 촘촘하게 얽히고 설킨 복잡한 구조를 가진 글로벌 상호소통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일대일로’에 기대를 거는 나라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일대일로’의 계획에 따르면 ‘일대일로’ 연선은 60여 개 국을 경유하게 된다. 현재까지 그 중의 50여 개 국이 협력 참가에 긍정적인 답을 표명했다. 중국이 연선 각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발전 이념을 제기하고 공동 논의, 공동 건설과 더불어 함께 누리는 공동 목표를 주도했기 때문에 각국은 중국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개혁 개방 이후 35년간 중국의 협력이념과 비교하면 예전에는 중국이 협력 ‘수입’에 더 많이 의존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35년의 경험과 발전을 거쳐 현재 중국은 국제협력의 능력 있는 ‘수출자’가 되었다. ‘일대일로’ 협력 개념과 자본 및 기술 등 다방면에서 중국은 정층설계(頂層設計)와 자원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 한해 중국은 ‘일대일로’를 추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올해 4월의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 기간 중국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의 구상을 제기했고, 10월에는 아시아 21개 국과 AIIB 창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국은 실크로드기금 설립을 선포했다. 반 년여의 시간 동안 중국은 ‘일대일로’의 발전을 위해 제도와 자원배치를 발 빠르게 진행했다. 아울러 중국은 연 내에 호주 및 한국과 FTA를 잇달아 논의해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체계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토대를 단단히 다졌고 이는 신(新)실크로드 지역의 번영과 진보를 더욱 촉진했다.

작년 중국은 주변외교업무좌담회에서 ‘친∙성∙혜∙용’(親∙誠∙惠∙容)의 원칙을 제기했고, 올해의 중앙외사업무회의에서도 주변외교를 중국 대외관계의 우선방향으로 삼는다고 다시 제기했다. ‘일대일로’의 제기는 최근 2년 중국이 두 차례의 외교업무 중앙회의의 정신을 실천하여 중국이 경제 뉴노멀에 진입한 후의 발전전략과 주변국가의 경제발전을 고도로 연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중국 주변국에 협력발전을 제공하는 공공상품을 통해 중국 또한 자국을 대외적으로 번영을 이끌고 안정을 추진하는 파급력있는 지역 버팀목으로 승격시켰다. 중국은 시종일관 선린우호와 이웃국을 파트너로 하는 주변정책을 따르고 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 ‘일대일로’의 연선이 미치는 곳은 이미 통상적인 의미의 중국과 국경을 인접한 주변국가의 개념을 넘어섰다. ‘일대일로’ 경제권의 파급효과는 바다와 대륙을 넘어 중국 고속철이 10여 시간 가로지르는 곳으로까지 확대되어 중국의 주변 개념을 재구성하게 될 것이다. 지구촌의 축소와 함께 중국의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유라시아 대륙은 전례 없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전통적인 지정학 개념은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새로운 세기 인류문명에 대한 중국의 중대한 공헌이며, 중국 또한 경제 뉴노멀의 역사단계로 나아가 세계 풍운을 이끄는 핵심지역의 반열에 오를 것이다.

2014년, 중국의 ‘일대일로’는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실크로드의 확장에 따라 그 영향력도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 ‘일대일로’라는 웅대한 지역발전을 구상한 오늘의 중국은 능동적으로 발전하는 대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의 개념과 중국의 설계를 통해 중국은 현재 부강한 국가와 민족부흥의 중국꿈을 실천하고 있다. 중국꿈 또한 평등호혜와 협력상생을 통해 각국의 발전의 꿈 실현과 함께 맞물려 정방향 상관관계가 일어나고 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26일 01면

 

(Web editor: 劉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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