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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위풍당당 전진하는 중국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59, December 31, 2014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31일] 내일이면 2015년 새해의 태양이 떠오른다. 2015년에도 세계 구도 조정이 지속적으로 심화될 전망이다. 새로운 한 해에 대해 사람들은 새로운 희망을 품기 마련이다. 2015년, 국제 파워에도 더욱 현저한 변화가 나타나 신흥경제체의 그룹형 발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 단계의 조정을 거친 후 신흥경제체는 지속적으로 전진해 글로벌화는 막아낼 수 없는 세찬 조류로 개발도상국의 활력을 지속적으로 분발시킬 것이다. 이들 국가들은 조정국면을 거친 후 더욱 더 안정적이고 건전한 힘을 발휘하여 뉴노멀 하에서 각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세계 정치경제 무대에서 발휘하는 역할이 더욱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신흥경제체 중의 중견역량인 중국은 올해 경제발전에서 새로운 단계로 격상하였을 뿐 아니라 경제전환발전의 새로운 행보를 성공적으로 내디뎌 교육입국(敎育立國)과 과학기술혁신에 더욱 더 역점을 둠으로써 세계 정상에 오르는 에너지와 관성을 거스를 수 없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의 대외업무는 협력상생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모델을 추진했다. 중국은 국제분업 참여에서 지역과 국제시스템에 대해 중대한 구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면모의 단계에 이르러 관련 규장을 만들고 제도를 세우는 것을 실제 행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이미 국제 거버넌스를 설계하는 대플랫폼으로 올라와 기존 국제체제의 협력자에서 국제공공제품의 공급자로 차츰 업그레이드 되어 가고 있다. 2015년에는 중국이 제안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정식으로 가동되어 신중국은 처음 국제제도 방식으로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자국의 인프라 발전의 긍정 에너지를 아시아와 세계를 향해 적극적으로 전파하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병행되는 ‘일대일로’(一帶一路)는 올해 마련된 중대한 돌파구로 인해 내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전면 향상될 것이다. 중국의 발전은 주변국에 혜택을 준다. 이 모델은 이미 신(新)실크로드 연선국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이런 선순환은 새해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중대한 진전을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발전은 현재 글로벌 거버넌스의 실질적인 진전을 촉진하고 있다. 기후변화나 에너지안보, 글로벌 테러에서 중국은 국제협력의 수익자일 뿐만 아니라 점점 이런 국제협력의 주요 공헌자가 되어 가고 있다. 내년에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린다. 총회 기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의 협력 여부는 인류 미래의 생존환경에 매우 중요하다. 중국은 급속히 성장하는 신흥경제체로서 자국의 발전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길 원할 뿐 아니라 앞서 언급한 양자 간의 중요한 교량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은 2015년 국제기후 거버넌스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국제구도의 빠른 재편 앞에 모든 나라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사실상 냉전사고가 현재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은 아니다. 일부 국가들은 여전히 패권지위를 수호하기에 여념이 없다. 따라서 해당 지역의 역사문화적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군사와 경제권의 지역범위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충돌이 끊이지 않았고 2015년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이런 심각한 대치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신흥경제대국에 대한 슈퍼대국의 전통적인 헤게모니즘은 2015년에도 그 행보를 멈추지 않아 신형대국관계 또한 쉽게 형성되지 않을 것이므로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세계가 어떻게 변화든지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바램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국제 파워 구도의 변화에 따른 국제관계의 이익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중국과 많은 국가의 공평정의에 대한 추구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2015년 대국관계의 조정은 많은 기회와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하지만 서로가 이성적으로 맞서기만 한다면 전반적인 안정 실현은 상당히 희망적이다. 2015년 중국은 주변외교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다. ‘친∙성∙혜∙용(親誠惠容)’ 이념을 실천하는 중국은 주변국 및 지역의 인정을 더욱 많이 받아 동아시아, 아시아태평양 및 전체 세계무대에서의 역할도 더욱 더 당당하는 ‘풍채’를 띠게 될 것이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12월 31일 01면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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