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중국인 주식으로 떠오를 전망

[인민망 한국어판 1월 7일] 농업부 웹사이트 소식에 따르면, 향후 중국은 감자 주식화 전략을 가동하여 감자를 만터우(饅頭), 국수, 쌀가루 등 주식으로 가공해 쌀, 밀, 옥수수와 같은 주식에 포함시킬 전망이다. 중앙방송국(CCTV) 뉴스센터 관영 웨이보는 2020년에는 50% 이상의 감자가 주식으로 소비될 것으로 예측했다.

1월 6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감자 주식화 발전 전략 세미나에서는 감자 주식화는 필연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세에 맞추어 감자의 주식화를 추진하는 것은 음식 구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어 국민의 체질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염원을 만족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 잠재력 발굴에 유리해 국가식량안전을 보장하는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고 자원환경의 부담을 완화해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데도 유리하다.

회의에서는 감자 주식화 의미를 감자를 이용해 중국인의 소비습관에 맞는 만터우, 국수, 쌀가루 등 주식제품으로 가공하여 감자를 부식(副食)소비에서 주식소비로의 전환과 원재료 제품에서 산업화 시리즈 완성품으로의 전환, 배를 채우는 생존형 소비에서 영양과 건강소비의 전환을 실현하고 중국의 3대 주식을 보충하여 점차 4대 주식작물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몇 년간의 노력을 통해 감자의 재배 면적, 단위량 생산수준, 총 생산량과 주식화 제품이 감자 총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끌어 올리고, 감자 생산품종 전문화, 재배 지역화, 생산 기계화, 경영 산업화, 제품 주식화를 실현하여 감자와 곡물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새로운 구도를 형성하는 발전 목표를 확립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