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중국인 살해한 조선 탈영병 용의자 사망

[인민망 한국어판 1월 8일]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조선 탈영병이 불법으로 월경하여 중국 주민 4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후 중국 경찰당국은 즉각 검거행동을 펼쳤고, 용의자는 검거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형사사건으로 중국과 조선 양국 정부 모두 특별히 중시하고 있다”며 “중국은 조선 측에 교섭을 제기했고 조선 측은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피해자 가족에게 조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국 주무부처가 법에 따라 후속 조사와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12월 조선 탈영병이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불법으로 월경하여 중국 주민 4명을 총기로 살해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