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영화 ‘오늘의 연애’ 주인공 이승기-문채원 인터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3:25, January 14, 2015

영화 ‘오늘의 연애’ 주인공 이승기-문채원 인터뷰
영화 ‘오늘의 연애’ 주연을 맡은 이승기, 문채원.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4일] 영화 ‘오늘의 연애’ 주연을 맡은 이승기와 문채원과 인터뷰를 했다. 이승기의 첫 영화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늘의 연애’는 날씨처럼 시시각각 변화하는 연애를 다룬 영화다.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오늘의 연애’ 두 주인공을 만나보자.

이승기: 준수 역을 맡은 이승기입니다. 제가 맡은 준수라는 역은 초등학교 교사이고 한 단어로 정리하면 어설픈 썸을 타면서 늘 연애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 준수 역을 맡았습니다.

문채원: 인기 최고의 기상캐스터 김현우 역을 맡았습니다. 옆에 있는 이승기 씨와는 18년 지기 오랜 친구로 나옵니다.

Q. 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승기: 개인적으로 썸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제가 썸을 잘 못 타서 그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썸보다는 진정한 알콩달콩한 연애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Q. 썸의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문채원: 스킨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영화보고 밥 먹는다고 썸 탄다고 하기엔 그렇고 손잡는 것이 스킨십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Q. 영화에서 기억나는 애드립은?

이승기: 몇 개의 애드립이 있었지만 "똥 싸고 있네"가 준수의 입장과 당시 상황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유쾌하게 잘 풀어낸 단어라고 생각한 애드립입니다.

문채원: 극 중에서 승기를 막 대하고 서슴없이 주사를 막 부렸습니다. 토닥토닥 때리고 주사 부리는 장면이 대본에 따로 없어요. 대본에는 술에 취해 주사를 부린다고만 돼 있는데 목도 때리고 아무 곳이나 손 가는 대로 때렸는데 그런 장면들이 고스란히 영화에 편집 없이 쓰이게 된 것이 늘 있었던 애드립이에요.

이승기: 주사는 다 애드립이었잖아요?

문채원: 다요.

Q. 이승기 씨는 이번이 첫 영화 데뷔입니다. 기분이 어떠세요?

이승기: 진짜 설레고, 영화를 꿈만 꿔왔는데 스크린에서 선보일 수 있는 것을 굉장히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영광에 그치지 않고 좀 더 기쁠 수 있게 여러분들께서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중국 개봉과 중국 활동에 대해?

이승기: (중국에서) 개봉했으면 좋겠고, 영화가 아시아나 세계 전역에 퍼져나갈 수 있다면 큰 영광이고 꼭 중국에 개봉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국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서 중국 팬에게 많이 인사 드리지 못했는데 영화가 끝나고 올해 상반기에 몇 번 찾아뵐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 중입니다. 확정되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Q. 관객들에게 한 마디?

문채원: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그런 영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승기: 혹시나 썸을 타고 계신 분들이 보셨다면 이 영화를 보고 나가는 도중에 새해에는 썸 끝내고 연애하자는 문자를 남길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승기: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 올 한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 저희 오늘의 연애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Web editor: 實習生,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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