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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 외교 4대 관전포인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19, January 16, 2015

2015년 중국 외교 4대 관전포인트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6일] 2015년은 세계와 중국에 있어 중요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해이다. 2015년 중국 외교는 어떤 적극적인 추세를 이어가게 될까?

【관전포인트 1】기념•전진

2015년은 세계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이자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이다. ‘2차 대전 승리 70주년 기념’은 이미 제69차 유엔총회 어젠다에 포함되어 중국-러시아, 중국-프랑스, 중국-몽골 등 국가들이 관련 기념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과거를 기념하는 것은 더 나은 미래로 전진하기 위해서이다.

“이들 기념행사는 올해 중국 외교에서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 롼쭝쩌(阮宗澤) 중국국제문제연구원 부원장은 중국은 세계 각국 국민들과 함께 평화수호와 2차 대전 승리 성과와 전후 국제 질서 유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은 또한 유엔 창설 70주년이기도 하다. 올해 9월은 밀레니엄 개발 목표 기한이 끝나는 시기로 지속가능한 발전, 발전 자금 마련 및 투자, 기후변화 등의 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회의들이 열릴 것이다.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앞서 “평화와 발전은 세계가 주목하는 2대 화두이자 중국 외교의 2대 임무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호혜공영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국제관계 추진 분야에서 중국외교는 2015년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전포인트 2】주변•1순위

주변국은 중국이 안신입명(安身立命)하고 발전과 번영을 이루는 근본이다. 2015년 중국의 주변외교 앞에는 다음의 의제들이 놓여 있다.

--아세안,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주변지역 국가와의 상호협력과 상호연계 및 소통을 심화하여 호혜공영의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대주변(大周邊)’ 전략을 운영하여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

--건전하고 안정적인 대국관계의 틀 구축에 힘써 역내외 대국들이 아시아에서 상호 선순환을 이루도록 추진해야 한다.

--중∙일 관계에서 관건적인 한 해가 될 것이다. 양국이 4가지 원칙적인 공감대를 지키고 이루는 토대에서 역사문제와 영토문제 등 중대한 민감 사안을 잘 처리하여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개선 행보를 내디딜 수 있을 지 여부가 주목된다.

--‘중국-아세안 해양협력의 해’에서 관련 국가들이 중국과 같은 방향을 지향해 해상분쟁에서 논쟁을 그만 두고 대화를 모색하며 협력을 추진할 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조선핵(북핵)과 아프카니스탄 등 사안들이 지속적으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든다면 중국이 이들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도 반드시 짚어보아야 하는 사안이다.

【관전포인트 3】단결•협력

2015년은 중국이 개발도상국가와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월8일에서 9일, 제1회 중국-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포럼 장관급 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새해 중국의 첫 홈그라운드 외교이자 중국과 CELAC 전체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 중요한 회의로 양측이 더 높은 수준에서 공동발전과 호혜공영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015년 말, 중국이 개발도상국과 전체 협력을 논의하는 또 다른 외교 채널인 제6회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장관급회의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이 포럼의 15주년 기념으로 중국과 아프리카 양측은 포럼의 개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브릭스국가 정상회의, 중국-중동유럽국가 지도자회의 등 일련의 회의들을 통해 중국은 관련 국가들과 단결과 협력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국제질서는 더욱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전문가는 유엔 개혁 문제에서 중국은 유엔사무에서 개발도상국의 발언권과 대표성을 늘리고,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권익 수호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관전포인트 4】‘일대일로(一带一路)’

2015년은 ‘일대일로’ 건설이 확대 보급되어 심층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2013년부터 해외순방 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로드맵을 잇달아 제기했다. 2014년에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체결하고 실크로드기금을 창설했다.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일대일로’ 건설은 착실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되어 실무협력 단계에 들어갔으며, 2014년 연말까지 ‘일대일로’ 협력 이니셔티브는 연선 50개국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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