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2015년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 참석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1일]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총재와 스위스 정부 초청을 받은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20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해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5년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하고, 스위스를 실무 방문할 예정이다.

리 총리는 “세계경제포럼은 국제사회의 대화 소통과 공감대 응집 추진에 노력해 왔으며, 글로벌 도전 대응 방법 모색과 글로벌 거버넌스체계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며, “WEF 연차총회에 참석해 각 국 참석자들과 함께 세계경제와 국제 지역 정세, 중국의 개혁개방과 경제발전, 각 측이 주목하고 있는 대책 등의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를 나누며, 세계 평화 안정 수호와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성장을 이루는 글로벌 경제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스위스 관계는 평범하지 않은 65년을 걸어왔다. 스위스 지도자와 함께 양국 관계 및 공동 관심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여 전통적인 우호 공고와 호혜협력 확대 및 심화, 양자 FTA협정 성과의 지속적인 확대와 금융을 양국 협력의 새로운 협력포인트로 만들어 중국-스위스 관계의 발전이 양국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위스 정부 고위급 관료, 쉬징후(許鏡湖) 주스위스 중국 대사와 주제네바대표단 대표 우하이룽(吳海龍) 대사, 위젠화(俞建華) WTO 대사 등이 공항에서 리 총리와 대표단 일행을 영접했다.

또한 스위스를 실무 방문하는 기간에 리 총리는 시모네타 소마루가 스위스 대통령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금융, 과학연구, 인문, 식품 및 약품 등 분야의 협력 성과를 발표하고 관련 문건도 체결할 계획이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총재와 스위스 정부 초청을 받은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2015년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 및 스위스 실무 방문을 위해 20일 오전 전용기로 베이징을 떠났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월 21일 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