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8:03, January 30, 2015
1월 24일, 3일간 열린 제1회 장청(江城) 멍캉(孟康) 커우안(口岸, 출입국 사무소) 국경 특색무역교역시장이 서막을 열었다. 이로써 멍캉 출입국 사무소의 국경무역이 정규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매월 4일, 14일, 24일 중국과 라오스 양국의 바이어들은 출입국 사무소의 시장에서 교역을 진행함으로써 양자 경제무역발전과 진일보한 협력과 개방을 위해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각광받는 라오스 상품
1월 24일 새벽, 소문을 듣고 찾아온 중국 바이어들이 시장을 빽빽하게 에워싸고 있다가 라오스 업체들의 차가 도착하자 곧장 앞으로 가서 살펴보며 라오스 업체들이 가지고 온 상품들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이번 교역 행사에 나온 라오스 업체들의 상품은 주로 야채, 쌀 등 농산품 및 맥주, 비누, 음료 등 일용품 위주다. 이런 것들은 평범한 상품 같아 보이지만 중국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좋다.
“라오스 야채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 친환경적이에요.” 시장에 온 리(李)씨의 말이다. 대다수의 손님들은 모두 라오스의 야채들이 친환경 식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얼마가 되든지 모두 사가지고 간다. 일부 중국 바이어들은 이런 기회를 간파하고 라오스 바이어에게서 야채와 쌀 등을 대량으로 구매해 다른 곳에 소매로 판다. 이들은 라오스 식품의 ‘친환경’ 덕에 돈을 벌고 있다.
일부 손님들은 라오스 상품의 특이한 외관 포장과 빽빽하게 쓰인 글자에 매료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라오스의 맥주, 음료, 죽순, 등나무 공예품 등 모두가 이국적인 정취와 디자인으로 인해 중국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순조로운 출발을 연 상업거리 개방
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멍캉 특색상품교역시장의 상업거리 개방 기간에 316개의 업체가 참여했고, 시장을 방문한 사람은 16000여 명이며, 24일 당일 거래액만도 128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멍캉 출입국 사무소로 가는 길에는 시장에 가는 중국 바이어들의 2km에 이르는 자동차 행렬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대다수의 손님들은 라오스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가기 때문에 라오스 업체들도 적지 않은 돈을 벌었다. 간단한 중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라오스 여자 상인은 30여 분 만에 100위안 어치의 상품을 팔았다.
진일보된 개방 준비
특색 농산품 교역은 중국과 라오스 국경 무역과 경제무역협력의 시작에 불과하며 진일보된 협력 심화가 한창 준비 중에 있다.
우원짜오(吳文早) 장청현 부현장은 출입국 사무소의 개통과 무역의 전개는 개방수준이 한층 더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장청현은 국경무역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째, 국경관광노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타지 증명서 발급을 조속히 실시하여 외지 관광객이 출입국 사무소에서 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객들이 출국증만 소지하면 규정된 시간 내에서 ‘중국-라오스 국경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멍캉 출입국 사무소 면세점 건설에 박차를 가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 셋째, 멍캉 국경주민의 무역시장 건설에 박차를 가해 입주한 업체를 위해 3년간 임대료를 면제하는 우대정책을 제공한다. 현재, 영구적인 시장이 건설 중에 있어 연말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수입 광산품과 농산품 수입을 조율한다. 현재, 농산품 수입의 정책과 조건은 성숙되었다. 다음 단계는 광산품 수입을 조율하는 것이다. 다섯째, 보세창고를 건설하여 식량 등 벌크상품은 창고에 먼저 저장했다가 수출한 후 세금을 납부하도록 한다.
배경 정보:
장청(江城)현은 중국, 베트남, 라오스 3개국의 접경지역에 위치하며 국경의 길이가 183km에 이르러 매우 우월한 대외개방 조건을 가지고 있다. 장청현은 3개국과 국경을 접한 특수한 입지적 우위를 접목하여 장청현을 베트남과 라오스에 개방하는 황금 전방기지로 건설하자고 제기했다.
멍캉 출입국 사무소는 푸얼시에서 126km, 장청현에서 35km, 쿤밍시에서 450km, 라오스 퐁살리(Phôngsali)주 웨우현(約烏)에서 약 52km 떨어져 있고, 라오스 란두이(蘭堆) 출입국 사무소와 마주하고 있다. 멍캉 출입국 사무소는 2013년 12월 28일에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되었고, 출입국 사무소의 개방은 중국과 라오스의 무역 왕래를 촉진시켰다. 2014년 장청현의 수출입무역액은 2187만 달러를 기록했고, 출입국 화물량은 95518 톤, 출입국 인원은 72032 명에 이르렀다. 주요 수출입 화물은 석탄, 목재, 사탕수수, 건자재, 농기구, 일용품 등으로 국경무역은 매우 큰 발전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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