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11, February 09, 2015
초대 아프리카연합 주재 중국 사단장 쾅웨이린(曠偉霖) 대사 |
[인민망 한국어판 2월9일] 아프리카연합(AU) 주재 중국 사단 설립 내외신 기자 브리핑이 5일 외교부에서 열렸다. 초대 아프리카연합 주재 중국 사단장 쾅웨이린(曠偉霖) 대사는 회의에서 “1기 사단 창립 인원은 작년 말에 이미 AU본부 소재지인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갔으며 자신은 이달 하순에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쾅웨이린 대사는 “중국은 사단 내에 정치, 경제, 문화, 평화 안보 등 분야의 사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하여 중국과 AU의 전방위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프리카 국가와의 단결 협력은 중국 대외정책의 중요한 토대”라며 “AU는 아프리카 국가의 단결과 진보를 이끄는 깃발로 아프리카 경제사회발전, 평화 안보와 통합화 프로세스 중에서 날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2005년 AU에 처음으로 대표를 파견해 상주한 역외 국가 중 하나로 에티오피아에 주재하는 대사가 AU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최근 AU는 중국에 여러 차례 AU주재 사단 설립을 요청해 왔다.
쾅웨이린 대사는 “중국이 AU주재 사단을 설립한 것은 중국이 아프리카연합과의 관계에서 역사적인 의의를 지닌 큰 일이자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 속 큰 일이기도 하다”며 “중국은 AU 각 측과 협력을 강화하여 중국-아프리카 신형 전략 파트너 관계가 부단히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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