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의 대국 면모 발휘 ‘모두의 터전 지키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59, February 12, 2015

중국의 대국 면모 발휘 ‘모두의 터전 지키자’

[인민망 한국어판 2월12일] 이번 달 중국은 유엔 안보리 순번 의장국을 맡아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다양한 핫이슈 문제를 심의하게 된다.

뉴욕 유엔본부 중국청에는 중국 회화작품인 ‘상호소통의 세계(互動的世界)’와 ‘모두의 터전(共同的家園)’ 두 점이 걸려있다. 한 작품은 인류가 전쟁도 오염도 없고 각국이 모두 더불어 사는 세상을 지향함을 단호하게 드러냈고, 또 한 작품은 인류가 환경을 보살피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에 관심을 쏟길 호소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 두 작품을 본 후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서 중국이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담아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엔은 ‘전쟁의 참화에서 다음 세대를 구하기 위해’, ‘선린우호’ 및 ‘화합공존’이라는 정신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모든 회원국은 평화에 대한 희망을 성심껏 지켜나가야 한다. 유엔 창립국이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국제적인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유엔의 분야별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국제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세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인류의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국의 지혜와 힘이 더욱 크게 공헌하고 있다. 

평화 수호를 위해 중국은 실질적으로 기여한 바가 크다. 라이베리아, 레바논, 수단, 코트디부아르, 동티모르 등 중국 평화유지군이 세계 각 대륙에 포진해 현재까지 30개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3만 인원을 파견했으며, 이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최다 수를 기록했다. 유엔 사무처장 또한 “중국 군인은 세계 평화 유지에서 타의 모범을 보였다”라고 칭찬했다.

공동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은 자국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 공동발전의 커다란 기회를 창출했다. 한 서양학자는 과거 30년간 세계 성장의 가장 강력한 견인 역할을 한 중국이 ‘차량 이동물결을 따라가는 데’서 ‘교통을 이끄는’ 역할로 탈바꿈했고, 세계 및 지역 문제를 비롯해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선도 역할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대국적인 면모를 발휘하기 위해 중국은 평화와 공정에 줄곧 힘을 실어주었다. 원칙과 연관된 주요 현안을 놓고 대국이라면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중대하고 민감한 문제에서 중국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의지를 견고히 하여 유엔 헌장의 원칙과 취지를 수호하고 안보리 권한 안에서의 조치를 고수해 일부 국가가 안보리를 사욕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속셈을 막아냈다.

건설적 역할을 발휘하기 위해 중국은 시대에 걸맞는 방안을 제시했다. 복잡다단한 국제 상황과 예상할 수 없는 지역 및 글로벌 문제 앞에 중국은 지속가능성과 점진적 발전 그리고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중국식’ 평화 협상 권고와 화해 중재 및 핫이슈 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여 기후변화 남남협력과 2015년 후 개발어젠다의 다양한 발전 모델 고수, ‘차별적 공동책임’ 등 원칙을 추진하길 주장해왔다. 올해는 유엔 창설 70주년이자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을 맞는 해다. 중국은 유엔 및 회원국에서 개최되는 관련 기념행사에 적극 동참해 역사를 본보기로 미래를 지향하는 평화의 역량을 더욱 증강시켜 침략의 역사가 다시는 재연되지 않도록 호소할 것이다. 

글로벌 거버넌스와 다자주의의 핵심인 유엔이 중국의 근면성실성과 적극적인 실천의 과정을 증명했다. 인류의 평화 및 발전 사업 가운데 중국의 특색, 중국의 풍격, 중국의 패기가 흘러들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월 11일 03면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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