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인민일보 '4대 전면' 논평 시리즈 발표 "핵심 집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07, March 03, 2015

[인민망 한국어판 3월3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월 25일부터 중국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 이후의 전략 포석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해석하는 평론 시리즈를 1면에 실었다. 중국 뉴스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CCTV에서도 황금 시간대에 이 평론들을 방송했다.

2012년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18차 당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은 중공중앙 주석으로 선출되었다. 중국공산당 차세대 지도자들은 바통을 이어 받은 후 민족부흥의 위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전략 포석을 점진적으로 확립했다.

이 전략 포석은 전면적 샤오캉(小康)사회 건설, 전면적 개혁 심화, 전면적 의법치국 추진, 전면적인 엄격한 당 통치로 이루어진 4개 분야로 중국 언론에서는 이를 ‘4대 전면(全面)’으로 지칭한다.

인민일보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이다. 통상적으로 중공중앙은 인민일보를 통해 전국의 기층조직과 8천만 당원들에게 중앙 최고지도기관의 정책 결정 정보를 전달한다. 일일 발행량이 300만 부에 달하는 인민일보는 중국 정치생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언론이다.

인민일보가 발표하는 평론 시리즈는 중국공산당 최고지도층이 중국 발전을 위해 설계한 로드맵에 대한 해석일 뿐만 아니라 당원과 당조직에 대해 제기하는 새로운 업무요구이기도 하다.

인민일보는 보통 1면에 중공중앙 고위층 지도자의 관련 활동과 중요 연설을 게재하며, 이번처럼 1면 헤드라인으로 평론 시리즈를 싣는 경우는 드물다. 이는 중공중앙의 ‘4대 전면’의 전면적 이행에 대한 중시 정도를 충분히 시사하는 것이며, 향후 상당 시간 중국공산당은 이를 치국리정(治國理政)의 목표와 방향으로 삼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 평론들은 매우 중차대한 시기에 발표되었다. 이번 주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대표들이 베이징에 집결하여 1주일의 양회를 시작하게 된다. 양회에서는 작년 한 해의 발전을 회고하고 결산하며, 올해의 집정 아웃라인을 논의해 확정한다.

중국 정치생활에서 중요한 입지를 지닌 ‘양회’는 이미 고유명사화 되었다.

양회 대표 위원들은 13억 중국 인민의 국가와 인민생활 발전의 주요 문제에 대한 견해와 의견을 가지고 베이징에 와서 이들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 차후 중국의 발전을 안정적인 속도로 유지하고 중국 인민의 이익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 

2월 25일 실린 평론 시리즈 제1편 ‘민족부흥을 이끄는 전략 포석’에서는 ‘4대 전면’의 관건이 중국의 길을 견지하고 중국의 우위를 늘리고 창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은 이 역시도 지금까지 중국이 글로벌 경제의 중요 엔진이 될 수 있도록 했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양회’에서 확정될 일부 발전목표 및 목표 실현 방식은 향후 글로벌 경제 발전과 국제정치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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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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