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3  中文·韓國

중국, 경제성장 속도 변속의 초조감에서 탈피 중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34, March 13, 2015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3일] 정월대보름이 지나도록 천위(陳玉)는 광둥(廣東) 포산(佛山)의 가방공장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춘제(春節, 설) 전에 사장님이 장사가 어려워 공장을 닫는다고 말했어요.” 천위는 구이양(貴陽)에 남아 운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며 공장이 모두 불경기라 귀향한 고향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천위의 상황은 중국 경제의 뉴노멀을 알리는 축소판과 같다. 경제성장 속도를 변속하는 것은 경제 뉴노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인식된다.

3월 11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1, 2월 중국 국민경제는 작년 4분기 이후의 추세가 이어져 하강압력이 확대되었다. 올해 1-2월, 공업 전력사용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1.6% 증가에 그쳤고 증가속도는 전체 전력사용량보다 1.1%p 더디었다. 규모이상 공업기업 증가치는 전년도 동기대비 실제 6.8% 증가했고, 2014년 12월 대비 1.1%p 반락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증가속도의 계속적인 둔화는 많은 지방정부의 경제성장 속도 변속에 대한 초조함을 초래했다. “현재 경제성장 속도에는 일종의 숫자 환각이 존재한다.” 중국정부의 싱크탱크 중 한 명으로 불리는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류스진(劉世錦) 부주임은 “현재의 실제 성장속도는 과거 십 수년의 두 자리수의 성장률과 비교했을 때 수%p 차이가 난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중국 경제의 전망에 대해 초조감을 느끼거나 심지어는 공황심리까지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중국 경제 총량의 기수(基數)가 더 커졌고 속도 둔화는 경제 규칙에 따른 것임을 등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의 중국 경제는2-3%p 성장하는 총량은 2000년의 10%p성장에 상당하는 것이다. 따라서 설령 성장속도가 하락했다 하더라도 그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예전보다 더 많이 커진 것”이라고 류 부주임은 강조했다.

구이저우(貴州)성 류판수이(六盤水)시 당위원회 리짜이융(李再勇) 서기는 “우리는 GDP가 반드시 필요하다. GDP는 재정소득에 직접적으로 관계되고, 민생개선에 관계된다”며 “류판수이시의 GDP가 1%p 증가하면 생산액은 100억 위안, 재정소득은 약 9억 위안이다. GDP는 교육, 의료, 대중교통 등 모든 방면의 지출에 관계된다. 하지만 우리는 GDP를 유일한 지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 만약 단순히 경제성장 속도로 발전을 가늠한다면 과학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지속 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다. 경제 뉴노멀에 순응이 필요하고 사회, 경제, 문화, 정치, 생태 각 방면의 종합적인 발전을 고려해서 친환경 저탄소, 효익, 고품질의 GDP를 추구해야 하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초조감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천위는 일자리를 찾는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다며 “식당, 미용실, 아파트 관리사무소, 미화원 등 직원을 구하는 곳이 많아서 공장에만 목 맬 필요는 없어요”라고 말했다.

“경제구조가 분화 조정되는 속에서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떠받치는 긍정적인 요소들도 누적되고 있으므로 지나치게 속도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마젠탕(馬建堂) 국가통계국 국장은 “지난 2개월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동기 대비 7.4% 성장해 전년도 같은 기간 규모 이상 기업의 공업증가치 성장속도보다 0.6%p 빨랐다. 특히 전국 인터넷 제품과 서비스 소매액은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인터넷, 문화산업 등의 소비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 시장의 새로운 주체가 현재 형성되고 있으며 새로운 업종 형태들이 생겨나 신동력이 형성되고 있으며 경제발전 동력 전환의 추세가 뚜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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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劉玉晶,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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