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 대표위원의 건의안과 제안서 처리율 높아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5일] 농공당(農工黨) 후난(湖南)성 당위원회의 장추타오(蒋秋桃) 대표는 작년 6개 건의안을 제출했다. “이들 건의안은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 공안부, 위생계획생육위원회, 식약품감독관리총국 등에서 각각 처리된 후 적시에 그 결과를 알려왔다. 이들 부문은 건의안을 놓고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한 후 처리결과를 알려주기까지 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장 대표는 밝혔다.

“중국은 완벽한 자체 지식재산권을 갖춘 3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 ‘화룽1호(華龍一號)’를 만들어냈으며, 이와 관련해 3년 연속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관련 제안서를 제출하기 위해 우리 팀은 실험,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제한된 서류 안에 신뢰성과 전문성을 최대한으로 담고자 했다”며 중광핵(中廣核)그룹의 이사장 허위(贺禹) 위원은 말했다.

건의안과 제안서 제출은 양회에 참석하는 대표와 위원의 직무 이행의 중요한 내용이다. 

통계 데이터를 보면 2014년 12기 전인대 2차회의 기간에 대표들이 총 8576건에 달하는 건의, 평가 및 의견을 제출했고, 174개 기관과 조직에서 일률적으로 연구 처리해 처리된 건의안이 79.8%를 차지했다. 또 이중 국무원 부문에서 7437건을 처리해 부문별로 출범된 관련 조치가 약 1700개에 달해 사회문제로 부각된 일부 난제들이 해결되었다. 

전국정협 12기 2차회의 이후부터 제안서 총 6101건 제출되어 심사 후 5052건이 입안되었다. 올해 2월 20일까지 처리된(결과를 제출자에게 알린) 안건이 5046건으로 처리율이 99.8%를 나타냈다. 전반적인 처리 상황을 보면 이미 해결 및 채택된 안건이 20.6%, 해결 및 채택 계획 중인 안건이 63.8%를 차지했고, 업무 참고용 안건이 15.6%를 차지했다. 

공개는 건의안과 제안서 처리 업무를 위한 중요한 내용으로 정부의 청렴도와 업무의 투명성 제고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2014년 10월 중국 국무원 측은 2015년부터 요약문 공개 방식으로 건의안과 제안서 처리 관련 주요내용을 공개할 것을 규정했다. 또한 2017년부터는 공공이익, 대중권익, 사회문제를 비롯한 사회의 폭넓은 이해가 필요한 건의안과 제안서의 처리 내용을 원칙적으로 전문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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