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8:19, March 23, 2015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3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3일 타계한 리콴유(李光耀, Lee Kuan Yew) 전 싱가포르 총리에 대한 조전(弔電)을 토니 탄 싱가포르 대통령에게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하고 또 개인의 명의로 리콴유 전 총리의 서거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고인의 유가족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시 주석은 조전에서 “리콴유 전 총리는 싱가포르 공화국의 창시자이자 국제사회의 존중을 받는 전략가이자 정치가”라고 밝히며 “고인은 중국인민의 오랜 친구이자 중국과 싱가포르 관계를 창시하고 개척했으며 추진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시 주석은 “리콴유 전 총리는 중국의 선대 지도자들과 함께 중국과 싱가포르 관계의 발전 방향을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양국 인민의 우호 증진과 양국의 협력을 개척하기 위해 중요한 공헌을 했다. 리콴유 전 총리의 타계는 싱가포르 국민의 손실이자 국제사회의 손실이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싱가포르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함께 양국의 전통 우의를 견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올해 중국-싱가포르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선린우호를 공고히 하고 호혜협력을 심화하며 양국과 양국 인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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