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오항공유 첫 상용비행 성공해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4일] 하이난(海南)항공의 보잉 737기가 21일에 상하이 훙차오(虹橋)공항에서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 항공편에서 사용한 연료는 신에너지인 바이오항공유로서, 중국은 처음으로 바이오항공유를 사용해 상용비행에 성공했다. 이 연료는 중국석유화학이 폐유를 식당에서 수집해 바이오 연료로 전환시킨 것이며, 바이오항공유와 기존 항공연료를 50대 50의 비율로 혼합해 만들었다. 이는 중국 항공업이 에너지 절약과 오염가스 배출 감소를 상업용 항공기에 투입한 사례로 향후 신에너지 응용과 녹색저탄소 비행을 지속 발전시키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행에 사용된 바이오항공유는 중국석유화학이 자체 연구 개발한 것으로, 요식업에서 나오는 폐유에 수소를 첨가한 후 기존 항공연료를 섞어 만든 혼합유이다. 이 연료는 민간항공국의 엄격한 심사를 받았고, 엔진 테스트와 시범 비행 테스트를 마쳤을 뿐만 아니라 1호 바이오항공유 기술표준규정에 따른 승인서를 획득했다. 비행상의 안전과 효율은 기본이며 탄소배출량도 효과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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