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04, March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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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3월 26일] 3월 2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이 베이징에서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 평가단은 비전, 유산과 참여, 지속가능성, 전체 이념, 올림픽선수촌, 스포츠와 체육관 5개의 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청취하고, 베이징 경기장소인 올림픽주경기장, 국가수영센터, 국가체육관, 계획 중인 스피드스케이트장과 올림픽선수촌, 수도체육관, 우커쑹(五棵松) 스포츠센터 등의 경기장과 비경기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프리젠테이션과 실사 과정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측은 객관적이고 책임 있는 태도로 평가단에게 베이징과 장자커우(張家口)의 2022년 동계올림픽 공동 유치 계획과 구상을 진술하고, 평가단의 모든 문제에 답변했다. 양측은 경기장 개조, 건설과 올림픽 경기 후 이용 등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를 가졌다. 장젠둥(張建東)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부위원장 겸 베이징시 부시장은 24일 저녁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가 첫 날, 전체 일정이 매우 빠듯한 가운데 프리젠테이션이 충분히 이루어졌고 실사 또한 세심하면서 원만히 진행되어 좋은 첫 출발을 열었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는 “운동선수 중심, 지속가능한 발전, 검소한 경기 개최”의 3대 이념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올림픽 2020 어젠다’와 고도로 접목되어 IOC의 높은 인정을 받았다. 베이징의 2022 동계올림픽 유치는 운동선수 편의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하는 경기개최를 원칙으로 삼아 동계올림픽과 동계장애인올림픽 선수, 올림픽 회원, 미디어 등에게 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 동계올림픽 유치를 징진지(京津冀) 동반발전의 국가전략에 포함시켜 경제발전, 사회발전과 생태건설 등과 긴밀히 접목시켜 올림픽스포츠와 개최도시의 선순환과 윈윈발전을 촉진시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과학성, 엄밀성, 신중성, 타당가능성의 원칙을 견지하여 동계올림픽의 예산을 편성하고 시장을 주루트로 하여 운영자금을 모아 기존의 시설을 충분히 활용하고 경기개최 비용과 건설비용을 엄격히 통제하는 동시에 올림픽 후의 활용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다.
베이징의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의 청사진은 ‘순결한 빙설과 열정적인 만남’이다. 이는 베이징의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올림픽 이념과 가치관의 광범위한 전파와 실천, 중국 동계스포츠의 전면적 발전 추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견인의 목표 실현에 주력했다는 점을 한껏 시사하는 것이다. 올림픽 유산의 이용은 IOC가 관심을 가지는 문제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유치 유산, 개최 유산, 경기장 유산 활용, 스포츠 유산, 올림픽스포츠 유산과 장애인올림픽 유산 등 분야의 계획을 제정했다. 수많은 대중의 참여도와 영향력은 양측의 공동 목표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위원회는 보급계획을 제정해 문화, 교육, 의식, 스포츠행사 등의 분야에서 대중의 참여를 확대할 전망이다.
베이징의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내세우는 지속가능성 발전 이념은 중국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 집권이념의 실천으로 IOC가 제창하는 지속가능 이념과도 아주 잘 부합한다. 베이징의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는 동계올림픽과 주변 자연환경 개선을 조화롭게 융화시키고, 도시와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과도 융화하여 더욱 빠른 환경개선 프로세스, 더 높은 지역발전 수준, 더 강한 대중참여 강도를 실현하여 동계올림픽 개최와 도시 지속가능 발전의 윈윈에 이르게 한다. 이는 올림픽스포츠의 한결 같은 요구에 순응하는 것이자 베이징과 장자커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게 될 것이다.
경기 안배와 경기장은 모두 운동선수를 중심으로 하여 모든 동계올림픽 참여자를 위해 일류 시설과 뛰어난 경기 및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경기장 배치 지역은 베이징, 옌칭(延慶), 장자커우 3개 지역으로 경기지역 간은 고속철과 고속도로 등을 연계해 세 지역 간의 신속한 이동을 실현하고, 경기장 간에 전문화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모든 빙상경기는 베이징 경기구역에서 열리며 필요한 12개 경기장과 비경기장 중에서 11곳이 2008년 올림픽 때 사용되었던 시설이다. 옌칭과 장자커우 경기구역의 경기장과 비경기장은 경기 시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하고, 동계올림픽 후에는 최상급 동계 경기개최지로서 시민들이 고품격의 문화 레저생활을 즐기는 장소로 활용할 전망이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3월 25일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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