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37, March 3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3월 30일] 3월 29일 오후, 싱가포르 정부는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을 거행했다.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국가부주석이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특사로 장례식에 참석했다.
리위안차오 부주석은 시진핑 주석을 대신해 중국정부와 중국인민의 명의로 타계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싱가포르 정부에도 시진핑 주석의 전언을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에게 보내는 전언에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서거에 깊은 애통함을 표하고 고인은 싱가포르공화국의 창조자이자 국제사회에서 널리 존중 받는 정치가 및 전략가라고 평가하며 “고인은 중국인민의 오랜 친구이자 제가 매우 존중하는 지자(智者)이자 덕망이 높으신 어른이다. 중국과 싱가포르 관계의 창시자, 개척자, 추진자인 고인은 중국의 선대 지도자들과 함께 중국-싱가포르 관계의 발전방향을 확립해 양국 국민의 우의증진과 양국협력의 개척을 위해 탁월한 기여를 했다. 현재, 중국과 싱가포르 관계는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과 싱가포르 관계의 우호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중국은 싱가포르와 함께 양국의 전통적인 우의를 견지하고 발전시키기를 원한다. 또 올해 중국과 싱가포르의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선린우호 관계를 공고히 다지고 윈윈협력을 심화하여 양국과 양국 국민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위안차오 부주석은 싱가포르에 있는 동안 국회빌딩을 방문해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를 조문하고, 토니 탄 싱가포르 대통령 및 테오치헤안 부총리와도 만남을 가졌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3월 30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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