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조업 PMI 소폭 상승…확장구간 재진입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3일]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중국제조업과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했다. 3월 제조업 PMI는 50.1%로 지난 2월에 비해 0.2%p 상승해 확장구간(50% 이상)에 재진입했다.

PMI가 소폭 상승한 주요 원인은 첫째, 설 연휴가 끝난 후 기업이 집중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생산활동이 다소 빨라졌고, 생산지수가 2월에 비해 0.7%p 반등한 것이 3월 PMI 반등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둘째, 최근 안정적 성장, 구조 조정, 개혁 촉진을 비롯한 일련의 정책 조치들이 호재로 작용하여 기업의 향후 일정 시간 내 시장 전망치가 낙관적으로 다소 상향조정됐다. 이로 인해 생산경영활동 전망지수는 61.3%로 상승해 최근 최고치를 기록했다. 셋째, 최근 원유 등 벌크상품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면서 일부 건축 강재제품의 가격이 반등해 시장환경의 유리한 요인이 기업의 생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PMI가 소폭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예년 같은 기간 수준에 비해 낮았다. 또 3월의 신규 주문지수와 신규 수출주문지수는 평균적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국내외 시장 수요는 여전히 저조한 편으로 제조업에 일정한 하방압력이 존재한다.

이외에도 2015년 3월, 중국 비제조업 비즈니스활동지수는 53.7%로 2월에 비해 0.2%p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추세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건전해 이는 중국 제조업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4월 13일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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