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3  中文·韓國

성형 의료사고로 인한 비극 언제쯤 끝나나

By 왕찬(王嬋)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50, April 13, 2015

사진설명: 연봉 20만 위안(약 3500만 원)으로 생활에 아무런 걱정이 없었던 사무직 여성이 성형수술을 잘못 받아 얼굴의 신경이 손상됐다.
사진 출처: <신문진보(新聞晨報)>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3일] 연봉 20만 위안(약 3500만 원)으로 생활에 아무런 걱정이 없었던 사무직 여성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잘못 받는 바람에 인생이 비극으로 바뀌었다. 일자리를 잃게 되고 쉬지 않고 여기저기 알아보고는 있지만 이미 얼굴은 예뻐지기는 커녕 일상생활조차 할 수 없는 정도로 자신감도 잃은 상태다.

성형은 이미 보편화됐다. “아름다움은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1차 통행증”이라고 어떤 이는 말한다.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첫인상이 중요한 만큼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외모다. 좋은 인상을 주고자 자신을 예쁘고 청결하게 꾸미는 것이야 좋은 일이지만 맹목적인 성형에 빠질 필요까지 있을까? 모든 수술은 위험이 따르기에 ‘성형 실패’, ‘권익을 보장받지 못한 사건’ 등이 신문지상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성형 의술이 정평이 나면서 숱한 여성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한국 드라마 속 여주인공 같은 용모와 S라인 몸매를 가지기 위해 수술이라는 위험도 불사했다.

스타들의 성형수술은 자신의 일을 위함이고 본인뿐만 아니라 소속사 측에서 수술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한국에서 성형하는 것은 오히려 돈을 지불하고도 고생만 하는 결과인 것 같다.

첫째, 한국에서의 수술은 언어가 다르고 환경이 낯설며 수술비 또한 비싸다. 그리고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회복하며 관찰해야 하는데 수술 결과가 이상적이지 않아 의료분쟁이 발생할 경우에 외국이라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 고소한다 하더라도 고액의 소송비를 지불해야 하고, 현지 변호사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며, 승소할 희망도 희박하다. 이 상황은 일반적인 중국 가정이 부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둘째, 한국의 성형 의술이 뛰어나다고 과도하게 믿는 관점은 올바르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각지에 있는 성형외과 중에는 무면허인 곳도 많다고 한다. 한국에서 성형외과 면허를 가진 의사의 수는 많지 않으며, 일부는 경험이 부족한데도 고액의 수익을 올리고자 외과에서 성형외과로 옮기는 경우도 있다. 이들에게서 받는 성형수술의 효과는 가히 상상할 수 있으며, 미인으로 거듭나는 것은 둘째치고 안전도 보장받지 못한다.

불의의 사고로 얼굴이 다쳤다거나 오관이 비뚤어진 부득이하게 성형을 받아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단순히 예뻐지기 위해 얼굴에 칼을 대는 행위는 자신감 없음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성형으로 아름다워진다면 짧은 기간 좋은 점이 있겠지만 사회에 우뚝 서는 힘은 외모가 아니라 인격의 적극성, 지혜로움, 건강함이다. 스타의 외모와 똑같아지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기 보다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연마해 더욱 예리하고 경험이 풍부한 인재로 조각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가 아직도 있다면 성형수술은 잊자. 당신은 원래부터 아름다운 사람이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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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軒頌,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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