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 14대 달라이라마에 “현실 직시하고 잘못 고치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1, April 16, 2015

中, 14대 달라이라마에 “현실 직시하고 잘못 고치길”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6일] 국무원신문판공실이 15일 발표한 ‘시짱 발전의 길에서의 역사적 선택’ 백서에서 “중앙정부는 14대 달라이 라마가 생전에 환상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해 잘못을 고치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길을 선택해 해외에 떠도는 티베트족 동포들에게 유익한 일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1979년부터 중앙정부는 14대 달라이 라마의 요청에 응해 비정기적으로 14대 달라이 라마의 사적 대표와 접촉해 협상해왔다. 1979년에서 2002년까지 중앙정부는 13차례 14대 달라이 라마의 사적 대표를 만났고, 2002년에서 2010년 1월까지 또 10번이나 그들의 귀국을 허가했다. 그러나 14대 달라이 라마는 매번 중앙 측의 기대를 저버리고 시종일관 ‘중간길’이라는 중국의 헌법에 위배되고 실제로 조국분열을 꾀하는 주장을 일관했다. 이뿐 아니라 베이징올림픽 테러 계획을 도모하는 한편 라싸(拉薩) ‘3.14’ 사건과 분신자살사건 등의 파괴활동도 일삼았다. 2011년 14대 달라이 라마가 정치 ‘퇴직’를 선언하자 중앙정부와 접촉하던 사적 대표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사퇴를 선언했다. 이후 14대 달라이 라마 집단(集團, 그룹)이 공공연하게 이른바 ‘정부’ 명의로 중앙정부와 협상을 선언해 이제까지의 협상 기반을 아무렇지 않게 깨자 더 이상 접촉과 협상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30여 년간 14대 달라이 라마 그룹은 국내외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태도를 바꾸고 전략도 조정하며 몇 차례나 중앙 측과의 접촉을 마음대로 중단했다. 국내외 상황이 그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때는 중앙 측과 접촉을 요구하고 반대로 유리하게 돌아간다고 판단되면 중앙 측과의 접촉을 중단했다. 접촉 과정에서도 그들은 시종일관 ‘시짱 독립’을 둘러싸고 변죽만 울리며, 조국분열 활동을 국내외적으로 멈추지 않았다.

백서는 또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를 주축으로 한 당 중앙은 “중앙의 14대 달라이 라마에 대한 정책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달라이가 공개적으로 시짱이 예로부터 중국과 나뉠 수 없는 일부라고 선언하고, ‘시짱 독립’ 입장을 포기해 조국분열 활동을 중단해야 중앙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중앙정부는 14대 달라이 라마가 생전에 환상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해 잘못을 고치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길을 선택해 해외에 떠도는 티베트족 동포들에게 유익한 일을 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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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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