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시진핑, 파키스탄 현지 언론에 기고문 발표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37, April 2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0일] 파키스탄 국빈 방문을 하루 앞둔 4월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파키스탄 유력 일간지 두 곳에 ‘중국-파키스탄 국민 우의 만세’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동시에 발표했다. 다음은 기고문을 발췌한 것이다.

국제정세와 지역정세, 양국의 국내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중국-파키스탄 관계는 줄곧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해 왔으며 양국은 상호 핵심이익과 관련한 사안에서 시종일관 상호존중, 상호이해, 상호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파키스탄 국민들은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으며, 꿀보다 달콤하다”라는 시적인 말로 중국과 파키스탄의 우의를 칭송하고 있다. 중국 국민들은 파키스탄을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로 평한다. 중국과 파키스탄의 우의는 양국 국민의 마음 속에 날로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중국 국민들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중국꿈은 평화, 발전, 협력, 윈윈의 꿈으로 우리는 중국 국민의 복지를 추구하면서 각국 국민들의 공동복지를 추구한다. 중국은 파키스탄을 비롯한 남아시아 각국과 화목하게 지내기를 바라며, 남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기를 원한다. 중국은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이는 연선국가의 상호연계와 소통 강화를 통해 공동발전을 이룩하기 위함이다.

이번 파키스탄 국빈방문 진행은 올해 처음 갖는 해외방문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파키스탄 지도자와 함께 양국 협력의 전체적인 프레임을 강구하여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건설과 여타 각 분야의 실무협력 추진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어 중국-파키스탄 관계를 더욱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양국의 발전전략을 더욱 긴밀하게 접목하여 국민들의 꿈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중국-파키스탄 양국은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이라는 역사적 중임을 지고 있다. 우리는 전략 조율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협력을 심화하며 함께 손잡고 발전을 도모하여 중국-파키스탄 운명공동체를 중국과 주변국의 운명공동체 건설의 모범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양국 통상전략을 더욱 긴밀하게 매칭시켜 경제융합을 심화해야 한다.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의 합류점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은 ‘일대일로’ 로드맵의 중대한 프로젝트이다. 양측은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건설을 중심으로 그와다르 항구, 에너지, 인프라건설, 산업협력을 4대 중점으로 하여 ‘1+4’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파키스탄 각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여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어야 한다.

우리는 양국의 안보 관심 사안을 더욱 긴밀하게 결부시켜 안보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양국의 안보이익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안보협력과 경제협력이 서로 시너지를 내어 상호촉진 작용을 함으로써 두 개의 바퀴가 함께 굴러가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국방사무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지역의 이슈사안에서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양국의 인문교류를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문명의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 양국은 양호한 정치적 관계를 인문교류의 동력으로 전환하여 다른 문명간 교류의 상호 본보기와 우호협력의 모범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양국의 외교전략을 더욱 긴밀히 조율하여 조화로운 주변을 건설해야 한다. 중국-파키스탄은 중대한 국제 및 지역 사안에서 같거나 비슷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양국은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여 양국의 공동이익을 지키면서 평화롭고 안정적인 주변환경을 공동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양국이 어깨를 나란히 함께 노력하여 중국과 파키스탄의 더욱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자!

중국-파키스탄 국민의 우의 만세!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4월 20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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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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