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재정부, AIIB와 세계은행 협력은 이미 합의된 일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1일] 중국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장이 최근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춘계 연차총회 기간에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관련해 기존의 국제 다자개발기구의 거버넌스 구조는 가장 효과있는 방식이 아니라며, AIIB는 거버넌스 구조에서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여 기존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소 다른 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우지웨이 부장은 “거버넌스 구조는 사실상 소유자와 관리자 간의 위탁 대리관계를 해결하는 것이다”며, “다자개발기구에서 정부는 소유자이고 관리자는 은행장 및 그의 관리 지도부들이다. AIIB의 거버넌스 구조가 적절하게 간략하길 바라지만 관리층이 주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또 주주는 이사회를 통해 관리층을 구속하는 거버넌스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AIIB와 세계은행은 이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AIIB 다자 사무처는 세계은행 측 전문가를 초빙해 정관 초안 작성을 돕도록 했고, 앞으로 공동대출과 정보공유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전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 AIIB에 가입하지 않은 미국과 일본에 대해 러우지웨이 부장은 “AIIB는 미국과 일본의 가입을 환영하는 바이며, 이전 모든 정보가 다 공개된다”라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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