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시진핑, 아베 일본 총리와 회담…양국관계 논의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33, April 23, 2015

시진핑, 아베 일본 총리와 회담…양국관계 논의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3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지도자는 양국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시 주석은 중일 관계를 처리하는 대원칙이 곧 ‘중일 4대 정치문건’ 정신의 준수이며, 이는 양국 관계가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작년 양국이 달성한 4개 합의 원칙에서 이러한 인식을 집중적으로 구현했다. 역사문제는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에 관계되는 중대한 원칙 문제이며, 일본은 아시아 이웃국의 관심사를 진정성 있는 태도로 받아 들여 대외적으로 역사를 직시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일 양국이 긍정적인 정책에 입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일본과 대화 및 소통을 강화하여 신뢰를 증진시키고 의혹을 불식시키며, 중일 네 번째 정치 문건 중 ‘중국과 일본은 서로에게 협력 동반자이고 서로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공감대를 광범위한 사회적 공감대로 바꾸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양국은 각 분야별 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인식을 증진시켜 나가야 한다.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 건설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건립 이니셔티브는 국제사회로부터 폭넓은 환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평화, 발전, 협력, 윈윈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조류라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평화발전의 길을 지향하고, 일본이 중국과 함께 평화발전의 길을 걸어 국제 및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해 공헌을 하기를 바라며 양국 지도자가 이를 위해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시진핑 주석을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며, 일본과 중국의 관계를 개선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일중 관계 발전은 양국 국민은 물론이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유리하다. 양국이 서로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동의한다. 일본은 양국이 작년에 달성한 4개 합의 원칙을 이행해 양국이 각 분야별로 교류와 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양국 국민이 서로 이해를 증진할 수 있길 바란다. 나와 일본내각은 여러 차례 무라야마 담화를 포함한 과거 역대 정부의 역사문제에서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 입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일본은 지속적으로 평화발전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일본은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에 대해 거대한 수요를 인식했다. 이 인식을 기반으로 중국과 함께 AIIB 관련 문제를 함께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4월 23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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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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