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3  中文·韓國

시진핑 유라시아 3국 방문, 중요한 외교행보로 평가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28, May 06, 2015

[인민망 한국어판 5월 6일] 2015년 중국 외교의 또 한 번의 중대한 행보가 5월 4일 공식 선포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대조국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가 2차대전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전쟁터, 2차대전의 주요 승리국, UN 창립 회원국이자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와 발맞춰 역사와 선열을 기억하고, 평화를 소중히 하며 미래를 열어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행동이다. 또한 중국이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와의 양방향 협력을 한층 심화하고, 실크로드경제벨트 건설에 새로운 원동력을 부여해 지역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행동이기도 하다.

“‘5•9’는 러시아가 가장 영광스럽게 여기는 국가 최고의 날이다. 70년이 지난 오늘도 자국민들은 승전에 대해 변치 않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전쟁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의 강인한 정신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생명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경축의 정신적 의미를 언급했다. 세계 반파시즘 전쟁에서 소련군은 2700만 명이라는 거대한 대가를 치르면서 독일의 승전신화를 매듭지었다. 전승으로 인한 존엄성과 자신감은 러시아 국민들의 피 속까지 깊이 스며들어 결코 소멸되지 않을 기억과 정신적 횃불로 승화되었다. 시 주석이 본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러시아 국민들이 2차대전에서 세운 불멸의 공적에 대해 중국 인민의 숭고한 경의를 표하고, 중국이 세계와 발맞춰 평화를 수호하고 미래를 창조하고자 하는 진실한 염원을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다.

반파시즘에 관한 공동 사업에서 중러 양국 국민은 피로써 깊고 돈독한 우정을 맺어 세대를 잇는 우정의 기반을 튼튼하게 쌓았다. 아시아의 주요 전쟁터였던 중국은 2차대전에서 가장 장기간 가장 크고 참혹한 희생을 치르며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일본 군국주의와 투쟁하면서 일본군 병력을 효과적으로 견제했다. 따라서 소련군이 양면전을 피하고, 동맹군의 태평양 작전을 지원하는 데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소련 측 또한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항전 기간에 소련은 2000여 명의 공군 지원병을 잇따라 파견해 난징(南京), 우한(武漢), 충칭(重慶), 청두(成都), 란저우(蘭州) 등 도시의 상공을 지키는 데 동참했으며, 여기서 200여 명의 병사가 희생됐다. 또, 항일전쟁 말기에는 둥베이(東北)로 파병해 완강하게 저항하는 일본 관동군을 철저히 격파해 1만 명에 가까운 소련 병사가 중국 대륙에서 눈을 감았다.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역사는 반드시 올바르게 보아야 하고, 공리(公理)와 정의는 반드시 함양되어야 한다. 전쟁을 도발하는 일부 국가는 역사를 철저히 청산하고 그 책임을 용감하게 져야만 국제사회로부터 다시금 포용되고 받아들여질 것이며, 비로소 세계 평화 발전에 진정한 공헌을 할 수 있다.

중러의 전면적 전략 협력 파트너 관계는 현재 수준 높은 발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의 공동 발전과 세계 평화 안정 수호 등 방면에서의 협력은 부단히 심화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번 러시아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에 새로운 원동력을 계속해서 불어넣을 것이다.

시 주석은 2013년 9월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에 실크로드경제벨트 공동 건설을 처음으로 제안했었고, 1년여 지난 현재 다시 카자흐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연임 이후 처음으로 외국 정상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중국-카자흐스탄 관계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실크로드경제벨트 협력 제안이 제기된 후 양국 간에는 수백 억 달러의 생산능력 협력 일괄계약이 체결됐으며, 이로써 중국의 대외 실무 협력에서도 혁신적 모델이 창조됐다.

한편 시 주석의 벨라루스 방문은 중국 국가주석이 14년 만에 벨라루스를 방문하는 것이다. 현재 중국과 벨라루스의 양자 관계는 이미 신속하게 발전하는 중요 단계에 진입했다. 중요한 사실은 중국의 지원으로 벨라루스에 심장병 병원 수술동을 짓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재난 구역의 벨라루스 어린이 200명을 중국으로 초청해 치료와 휴양을 받도록 하는 등 양국의 사회 교류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에 거시적이고 전반적인 설계를 하고, 양국의 전통적 우호를 한층 더 다지게 될 것이다.

역사를 계승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며, 협력을 촉진하고, 함께 책임을 진다. 시 주석의 이번 유라시아 방문을 통해 중국 외교가 평화, 발전, 협력, 공동 이익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기를 기대하고 또 믿는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05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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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軒頌,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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