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42, May 07, 2015
[인민망 한국어판 5월 7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최근 시짱(西藏) 르카쩌(日喀則)와 아리(阿里) 등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관련 구조작업에 대해 재차 중요 지시를 내렸다. 시 주석은 지진 구조작업이 거둔 단계적인 성과를 인정하고 더욱 더 분발하여 고립된 인원의 수색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부상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재민을 적절히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파괴된 인프라 복구에 박차를 가해 재해 후 복구 및 재건업무를 잘 처리하여 시짱자치구, 특히 재해지역 사회의 화합과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월 25일 네팔에 발생한 규모 8.1의 강진과 계속 이어진 여진으로 인해 시짱자치구 르카쩌와 아리 등 변경지역에는 6일 오후 5시까지 사망자가 26명, 실종자가 3명, 부상자가 856명, 이재민이 30만 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699채의 가옥과 사원 1곳이 붕괴되었으며 3만 9,943채의 민가와 242채의 사원과 문화재기관 용도 주택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재해지역의 철거 및 이주민 6만 3,989명은 전원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이재민들에게 숙소, 식량, 식수 및 의복이 공급되고 있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었다. 또한 피해지역의 전력과 수도, 통신이 초보적으로 복구되어 사회질서가 점점 안정을 되찾으며 정상화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07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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