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시진핑-러시아 총리 “더 많은 실질적 협력성과 기대”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29, May 10, 2015

시진핑-러시아 총리 “더 많은 실질적 협력성과 기대”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0일] 러시아 현지시간 5월 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모스크바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오늘 붉은광장에서 거행된 대조국전쟁 승전 70주년 기념행사는 국가 발전사업에서 러시아 국민이 이룬 새로운 성과를 또 한 번 과시하고 세계에 러시아가 다른 나라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수호하려는 신념을 보여주었다”고 평하고 “중국과 러시아 양국이 올해 각각 항일전쟁과 반파시즘 승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목적은 역사를 총괄하고 선열을 기리며 평화를 수호하고 미래를 경계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은 중국 국가주석 취임 후 2년여 만에 4번째의 러시아 방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푸틴 대통령과 함께 가진 폭 넓고 심도 있는 회담에서 새로운 형세에서의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양국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합의했다. 중국-러시아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확고한 정치적 공감대와 견고한 민심의 토대가 있어야 하며 강한 내생 동력도 필요하다. 어제 중국 지원 러시아 전문가 및 가족 대표들을 만났다. 중국 인민들은 러시아 전문가들이 중국의 건설과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헌을 잊지 않을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 국민의 우의는 영원히 계승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2013년 9월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후 러시아는 적극적으로 이에 동참했다”고 지적하고 “푸틴 대통령과 함께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을 유라시아경제연합(EEU) 건설과 연계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양국의 이익 융합점을 심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양국의 발전 진흥 촉진에 더욱 유리하다. 양측이 지속적으로 양국 실무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여 직접 확인하고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들을 더 많이 거두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 양국은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고속철, 항공, 우주 등 분야의 프로젝트 협력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극동지역협력과 금융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인프라건설은행(AIIB)과 실크로드기금 등 투융자 플랫폼을 잘 활용해야 한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문화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고 내년과 후년의 ‘중국-러시아 매체 교류의 해’ 행사를 잘 치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메드베데프 총리는 “시 주석께서 러시아 방문 전에 발표한 기고문을 감명 깊게 읽었다”며 “시 주석이 말한 역사를 망각하는 것은 배반을 의미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히고 “러시아와 중국 양국은 파시즘과 군국주의 승전을 위해 혁혁한 공헌을 했다. 조금 전에 끝난 붉은광장 열병식에서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의 행진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현재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최고조의 수준에 달해 양국 정부 부처는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 양국 정상은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 양국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러시아는 중국과 투자, 금융,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 발전의 연계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길 원한다. 또한 러시아는 중국과 문화분야 및 양국 군대의 교류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10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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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韩文版,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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