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유라시아국가 발전전략과 ‘일대일로’의 연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07, May 1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0일] 지난 5월 8일 중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은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마치고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유라시아경제연합(EEU) 건설 연계 협력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9일 성명에서 “EEU와 중국이 주도하는 실크로드 경제벨트는 조화롭게 상호 보완이 가능하며 향후 전대륙에서 공동의 경제공간 형성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7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며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과 자국의 ‘광명의 길’ 경제발전 전략을 잘 연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최근 벨라루스는 ‘일대일로’ 로드맵을 실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길 원한다며 우선 철도와 도로 등의 교통 네트워크를 건설하고, 그 다음으로 경쟁력을 지닌 제품에 장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2013년 9월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에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을 제안했고, 10월 인도네시아 방문 시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을 제안했다. 향후 실크로드 경제벨트는 제2유라시아대륙교를 관통해 태평양에서 발트해와 인도양에 이르는 운송 대통로를 건설하여 중앙아시아를 서쪽의 유럽연합(EU)과 동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긴밀하게 연결시킬 것이다.

경제공동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EU)는 푸틴 대통령의 주도로 설립된 것으로 2015년 초반부터 정식 가동되었다. EEU 회원국으로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이 있다. ‘일대일로’ 연선의 중요 국가들인 EEU 회원국들은 실크로드 경제벨트는 동방에서부터 강한 발전 붐을 일으키게 될 것이며 중국과 함께 호혜윈윈을 모색하는 것은 무궁무진한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예리하게 캐치하고 있다.

‘‘일대일로’와의 연계’, 이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유라시아 순방의 키워드이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연선의 여러 국가들의 전략과 일치한다. 이는 고대 실크로드에 위치한 각 연선국가들의 ‘오랜 벗’인 중국은 따로 독립이 아닌 심도 있는 융합을 모색하는 것이고, 지역 통솔이 아닌 협력과 공조를 지향하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는 대목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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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韩文版,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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