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露군대의 항전 승리 70주년 경축식 참석 환영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2일]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판창룽(范長龍)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10일 오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거행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 성과 이행과 양국 군사 관계 추진을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판창룽 부주석은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회담에서 양국 군사 교류를 적극적으로 강화하자는 데 합의했고 중국은 러시아와 양국 정상이 합의한 사안을 성실히 이행해 양국 군사 간 실무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판 부주석은 또 러시아의 성공적인 경축행사에 축하의 뜻을 전하고, 러시아 군사 지도자 및 군사팀이 올해 9월 세계 반파시즘 전쟁 및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중국이 이번 붉은 광장 열병식에 군사팀를 파견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상황 속 양국 간 군사 협력 강화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양국 간 군사 교류를 확대하는 데 힘써 양국 군사 관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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