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시진핑 “중국-벨라루스 지방 간 개방 확대하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29, May 12, 2015

시진핑 “중국-벨라루스 지방 간 개방 확대하길”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2일] 중국-벨라루스 지방 경제무역협력포럼이 11일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개막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함께 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다. 중국 베이징, 헤이룽장(黑龍江), 저장(浙江), 광둥(廣東), 장쑤(江蘇), 후베이(湖北), 쓰촨(四川), 간쑤(甘肅) 등 8개 성(省)에서 참석한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벨라루스 민스크시, 민스크주, 브레스트주 등 7개 주와 시 행정장관이 포럼에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벨라루스는 유라시아 육로교통의 필수 통과지역으로 실크로드 경제벨트 공동 건설에 특수한 지리적 우위를 지니고 있다며 중국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 추진을 벨라루스 국가발전전략과 연계해 전방위적인 호혜협력을 심화시켜 중국-벨라루스의 동반성장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은 상호보완 우위를 발휘하고 지방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국의 유관부처와 지방정부는 연결을 강화하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논의하여 지방 경제무역협력을 양국 실무협력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 양국의 지방정부는 개방수준 향상에 힘쓰고 투자유치와 상호협력의 하드웨어적 환경을 완비하면서 법 준수와 편리화, 실무적인 원칙에 입각하여 소프트웨어적인 환경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벨라루스와 함께 생산력의 협력을 강화하고 철도, 전력, 통신, 장비제조 등 분야의 선진기술과 고효율 생산능력을 공유하길 원하며, 벨라루스 기업의 대중국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 양국의 지방정부는 현지의 실력 있는 기업들이 중국-벨라루스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것을 장려하고 지원해야 한다. 특히 양국 지방 간 협력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융자 어려움 등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중점적으로 배려해야 한다. 투자 및 융자 루트와 협력 메커니즘을 부단히 완비해 프로젝트에 대한 융자의 선도 및 견인역할이 돋보인다. 중국은 벨라루스와 실크로드기금 및 중국-유라시아 경제협력기금 등 융자 루트의 사용을 논의하여 양국 지방 간의 협력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 정부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양호한 조건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중국 지방정부와 기업들이 벨라루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벨라루스를 유럽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가교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12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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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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