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재당선에 축하 전화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5일]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14일 오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리커창 총리는 전화 통화에서 캐머런 총리의 재당선을 축하했다. 리 총리는 중국 정부는 영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캐머린 총리가 이끄는 차기 정부와 함께 정치적 상호신뢰를 강화하고 부처별, 분야별 왕래와 대화를 잘 계획하고 이행하여 무역투자, 금융, 생산능력 등 분야의 실무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도록 추진하여 중국과 영국의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글로벌 경제의 하방 압력으로 인한 도전에 함께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캐머런 총리에게 연내 중국을 국빈 방문하여 총리간 연차회담을 가지자며 초청했다.

캐머런 총리는 리 총리의 축하와 방중 초빙에 감사를 표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과 중국의 관계는 현재 발전의 황금시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자신은 중국 지도자와 이룬 긴밀한 업무관계를 매우 소중히 여기며 중국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관계가 다음 임기 5년에 더 큰 발전을 거두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속히 중국을 방문해 양국 총리간 연차회담을 가지고 이를 계기로 양자 간 분야별 실무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유럽-중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15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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