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6, May 28, 2015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8일] 현지시간(스페인) 5월 27일 오후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와 청훙(程虹) 여사가 라틴아메리카 4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스페인 마요르카(Mallorca)를 경유했다. 이에 소라야 사엔스 데산타마리아 스페인 부총리가 직접 리커창 내외를 맞이하며, 리커창 총리가 머무는 호텔에서 회동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스페인 관계가 최근 몇 년간 거둔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중국은 양국의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를 여는 새로운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확대하고 양자 무역의 균형적 성장을 추진해 양뱡향 투자거래를 확대함은 물론 교육, 문화, 관광 등 문화 분야 교류를 강화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페인이 정부 차원에서 스페인 내 중국 기업과 중국인 여행객을 비롯해 유학생 및 거주민들에게 더 많은 편리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리커창 총리는 이번 라틴아메리카 4개국 순방에 대해 소개하고, 중국과 스페인 양국이 상호보완을 통해 3자 시장 협력개발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커 양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뿐만 아니라 관련 개도국가의 인프라 건설 수준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동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경제무역 위원회 등을 통해 경제 상호투자와 3자 시장 공동개발을 위한 논증을 진행해 협의를 도출하면 경제, 문화 등 분야의 3자 협력에 지침방안을 제공하여 공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산타마리아 스페인 부총리는 스페인 정부와 마리아나 라호이 총리를 대신해 리커창 총리의 스페인 경유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스페인 경제가 가장 어려웠을 때 중국이 보내줬던 지원과 도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인프라 건설, 에너지, 화공 등 분야 협력을 한층 추진하길 원하고, 중국이 제안한 3자 시장 협력개발 및 무역의 균형적인 성장과 인적 왕래 확대 방안에 찬성하는 것은 물론 중국과의 긴밀한 공조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양국의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가 새롭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와 청훙 여사는 칠레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스페인 마요르카를 경유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마요르카까지 비행기로 13시간, 마요르카에서 베이징까지 또 11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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