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 May 29, 2015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의 5월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독일 국영 철도회사인 도이치반(Deutsche Bahn)의 기술/환경 총괄중역인 Hanagarth 이사는 도이치반은 올해 가을 베이징에 구매사무실을 설립하여 중국 난처(CSR)와 베이처(CNR)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3~5년 내 중국은 도이치반의 기관차 및 부품 구매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FAZ는 ‘지멘스와의 경쟁, 도이치반 중국서 열차 구매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CSR과 CNR의 합병을 통해 중국 고속철 공급업체는 서방 산업국가에서 수주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며, 중처(CRRC)의 생산캐파는 글로벌 기관차 시장의 절반의 수요를 만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기존에 도이치반의 공급업체였던 지멘스는 새로운 국제 경쟁 라이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FAZ는 도이치반의 중역 Hanagarth를 인터뷰했다. Hanagarth는 “중국 정부는 고속철 산업 수출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속철 수출 분야에서 대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데다 제품의 품질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중국 고속철은 빠른 시일 내에 독일 철도부문의 수업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anagarth는 “중국과 우수한 품질이 상반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강조하며 “향후 중국은 글로벌 철도시장에서 절반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도이치반은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상무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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