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장 터널’ 관통…쿤밍~상하이 10시간으로 단축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1일] 아시아에서 가장 긴 고속터널인 상하이~쿤밍(昆明) 고속철 비반포(壁板坡)터널이 개통되었다. 이 터널의 전체 길이는 14.7km로 윈난(雲南)과 구이저우(貴州) 성을 가로지른다. 내년 상하이~쿤밍(滬昆) 고속철 전체 라인이 개통되면 쿤밍에서 상하이까지는 현재보다 30시간 가까이 단축된 10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상하이~쿤밍 고속철의 전체 길이는 2264km로 상하이, 항저우(杭州), 난창(南昌), 창사(長沙), 구이양(貴陽), 쿤밍의 6개 성 정부소재지 및 직할시를 경유하며 중국 동서 방향 고속철 라인 중 최고로 길고 가장 많은 성을 경유하는 고속철로이다. 그 중, 윈난성 경내를 경유하는 고속철의 전체 길이는 184.7km로 개통 후 윈난성을 전국 고속철망으로 포함시켜 현재 40여 시간 걸리던 쿤밍에서 상하기까지는 10시간 가량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운남망(雲南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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